휴게실(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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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집 바닥 고르기
11/18 아침에 농장 가는길 마지막 집에 차를 세웠습니다. 떨어진 나뭇잎이 너무 아름다워 옛 시조가 생각났습니다 "떨어진 꽃은 꽃이 아니냐 쓸어 무었하리요" 떨어진 낙엽은 낙엽이 아니냐, 나무에 메달려 있는것과 같이 아름다웠습니다 마당에 떨어진 단풍나무 잎 몇일전 시멘트를 실어 달라고 하였..
2008.11.18 -
모과 선별
11/17 농장 올라가기 전에 강에 가서 돌을 주워 차에 싣고 농장에 올라갔는데 11시가 넘었습니다. 작업복을 갈아 입고 콘크리트한 지붕의 가장자리에 각목을 떼어내어 못을 빼고 정리를 하고나니 1시가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모과 선별작업을 했는데 날씨도 춥고 바람이 불어 하우스 문을 닫아 놓고 ..
2008.11.17 -
감식초 담기,... 모과 필요하신 분
11/16 농장가는 길에 텅 빈 들판을 보며 내 나이를 생각해 봤습니다. 나도 가을의 들판처럼 무었을 비워 주어야 하는가? 를 생각하며 가는데,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산수유 열매가 차를 세우네요. 단풍나무 산수유 농장 진입로에 들어서니 개나리꽃이 보입니다 계절도 잊은채 종족 번식을 위해 꽃을 피..
2008.11.16 -
굴삭기 작업, 감과 모과 수확
11/15 어제는 굴삭기 작업을 했습니다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오늘 콘크리트 작업을 도와 준다고 한 친구를 태워, 굴삭기를 싣고 다니는 차가 작아서 시멘트를 섞는 통을 굴삭기 차에 싣지 못한다 하여 내차에 싣고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오전에는 주변 정리작업을 하고 점심을 먹고, 시멘트를 섞어 지..
2008.11.15 -
와이어 매쉬 구입, 콘크리트 준비 작업
11/13 11일 날은 친구에게 주방 천정 낙엽송에 콩기름 칠을 해야 한다고 했더니 통닭집에서 사용한 기름 한통 구해 놓았다고 하여 아침에 친구집에 가서 가져오고, 와이어 매쉬를 구입하려고 전에 봐두었던 고물상에 가서 6매를 5만 9천원주고 구입하고 친구집에 각목을 실으러 가서 매쉬가격을 이야기 ..
2008.11.13 -
시멘트 구입
11/10 어제 친구 아들 결혼식에 초등학교 친구들이 32명이나 모여 많이 마셔서 아침도 먹지 않고 집을 나와 농장 가기전 시멘트 15포를 6만원에 구입하여 차에 싣고 농장으로 갔습니다. 시멘트를 내려 놓고 황토방에 군불을 지펴 놓고, 전날 늦어서 못다한 풀베기를 했는데 어제 마신 술 때문에 땀을 많이..
2008.11.10 -
매실나무 물주기
11/8 오늘 모래를 10번째 싣고 농장에 갔는데 모래를 보니 이제는 그만 가져와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업복 갈아 입고 어제 대충 심어 놓은 매실나무에 물을 주며 심었는데 물을 들어다 나르려다가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농약 호스를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물이 잘 나왔으나 점심 먹고 물을 주..
2008.11.08 -
매실나무 식재
11/7 어제도 모래를 싣고 농장에 올라가 작년에 담아 항아리에 숙성시킨 돌복숭아 효소와 백초식초를 생수통으로 옮겼습니다. 걸러서 숙성 시켰는데도 삼베 보자기로 다시 걸렀는데 찌꺼기가 많이 나왔고, 항아리를 씻고 옮길때 사용했던 그릇과 뒤정리 하는데 하루가 걸렸습니다. 땅벌과 말벌이 모여..
2008.11.07 -
매실나무 70그루, 지붕에 비닐 덮기
11/5 어제 면사무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매실나무 70그루 가져가라고... 전에는 면사무소에 자주 들렀는데 집안 동생이 전입온 후에는 거의 가지 않습니다 농장가는 길에 면사무소에 들러 매실나무를 차에 싣고 농장입구 개울에 돌을 주워 차에 싣고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돌은 구들장 처럼 넓고 얇은..
2008.11.05 -
효소담기
11/4 7일째 모래를 싣고 농장에 갔습니다. 오늘은 효소 담으려고 작업복을 갈아 입고 산에 심어둔 오가피 열매를 채취하러 가서 배낭으로 하나 가득 가져왔습니다. 농장으로 돌아와 어제 수확한 지황, 야콘, 산약을 다듬고 씻었는데 3시까지 작업을 하고, 작두콩 덩굴도 걷어와 효소재료로 사용하려고 ..
200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