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농장일기(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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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 하나 내려 놓았다. (벌초)
9/17 음력 8월달에 벌초를 해오던 관례에 따라 8월을 기다렸는데 거의 매일 비가온다 시골에 다니다가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어도 나는 어쩌나 하며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지 않고 일기예보도 비가 없다고 하여 벌초하기로 마음 먹었다 나는 장남이고 고향을 지키고 있으니 벌..
2007.09.19 -
하우스 안밖 정리
9/13 어제 효소 거르고 정리를 하지 않고 내려와 오늘은 온갖 것들을 씻고 말리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효소 거르는 기계는 식용유를 칠하고 햇볕에 말린 다음 너무 무거워 하우스로 옮기지 않고 밖에 비닐을 덮어 묶어두었다. 오디 효소 거르고 하우스로 옮길생각이다 효소 단지를 마른 걸..
2007.09.13 -
농장에서 잠자고 오다
9/11, 12 어제는 농장에서 잠을 잤다 농장에 올라가 닭장을 점검하고 토종벌통을 다니며 내검을 하였다. 밑에 출입문을 열고 거울을 비추어 보며 벌집이 어느정도 있는지 확인도 하고 바닥에 오물을 쓸어내는 작업을 오전내내 하고 오는 길에 작두콩을 보았는데 많이 달려 있었다 올해 처음 심어본 작두..
2007.09.12 -
효소 거르는 기계 녹제거 작업
9/10 거의 보름만에 농장에 가서 완전한 하루를 보내고 왔다.. 올라가는 길에 마지막 집에 내려놓은 효소 거르는 기계를 싣고 농장에 올라가. 농장 식구들 점검을 해보았는데, 기러기 어린것은 10마리에서 5마리만 남았고 닭은 이상없이 다 있었다. 비오는 날 예초기로 길에 풀을 베다 남은것을 오전에 작..
2007.09.10 -
비오는데 예초기 작업하다
9/5 어제는 용운사에 친구 스님을 만나러 가서 산에 같이 다니면서 약초 몇가지 배우고 오는 길에 측백나무씨와 내 농장에도 많지만 산에서 돌복숭아를 취하여 왔다 오늘은 이틀동안 농장에 가지 못하여 비가 오는데 농장에 가면서 예초기 수리해 놓은걸 찾아서 농장에 올라가며서 길가에 풀을 베면서..
2007.09.05 -
말벌의 습격
9/3 아침에 친구가 효소담으라고 장독을 2개 준다고 하기에 친구집에 가서 싣고 가다가 비가 몇일와서 농장까지는 가져가지 못하고 마지막 집에 내려 놓고 올라가다가 경사 심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올라갔다. 토종벌통 앞에 가니 엄지손가락 정도 크기의 말벌이 6마리가 벌을 잡아 먹으려고 벌통 ..
2007.09.03 -
집나간 지킴이 돌아오다
8/31 어제는 비가오는데 농장 지킴이 찾는다고 산을 돌아다니다 내려왔는데 ... 산에 갔다가 목줄이 나무에 걸려 집을 찾아오지 못할까봐 마음이 무척 아팠다 오늘은 비가오지 않는다고 하기에 농장에 가서 산을 더 돌아볼 생각으로 올라가는데 오늘도 멀리서 잘있었나 하고 소리치니 응답을 한다 얼마..
2007.08.31 -
농장 지킴이가 집을 나가다...
이틀 동안 농장에 자기 못해서 비가 오는데도 농장에 일찍 올라가는데 경사 심한 곳에 차를 세워 두고 걸어서 올라갔다 가까이 가서 농장 지킴이에게 내가 왔을을 알렸다 "잘 있었나" 몇번을 반복해도 응답이 없다.... 멀리서 한번만 소리치면 응답이 있어야 하는데.......... 걱정되어 올라가 보니 두마..
2007.08.31 -
농장 한바퀴...
8/25 오늘은 손님이 온다기에 일찍 내려올 생각으로 농장에 가서 농장 가족들 안부를 확인하고, 물한병, 낫, 메달림지시저울, 카메라, 비닐봉지 5개를 배낭에 넣고 또 농장 주위를 한바퀴 돌았다 더덕꽃 원추리꽃 물이 있는 곳에는 멧돼지가 다녀간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도 진한 흙탕물이다 헛기침 몇..
2007.08.25 -
고추 건조용 하우스 완성
8/24 아침에 농장에 올라가니 구름이 끼어 날씨가 시원하여 고추를 따는데 비료푸대로 5푸대가 되었다 고추 따기는 제일 힘든 작업이다 점심후 출입문을 만들어 넣고 비닐을 쒸우고 고추를 하우스에 넣고 그냥 말리면 흰알이 진다고 하여 부직포를 덮어두었다 길이 5m, 폭 3m 고추건조용 하우스 하우스 ..
2007.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