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농장일기(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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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주으러 가다
10/15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벌에 쏘여 부은 얼굴이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친구가 농장에 같이 가자고 하여 10시경 출발하여 어제 친구들이 와서 놀다가 간 뒷정리를 하고, 방청소를 하는데 아랫목이 아직도 따뜻하다, 베어 놓은 차조기 씨앗을 털었는데 들깨 씨앗 크기보다 아주 작은데 생각보다 많..
2007.10.15 -
친구들과 농장에 가다
10/14 어제는 벌에 쏘인 왼쪽 얼굴이 부어서 눈도 뜨지 못하여 저녁에 초등학교 동기회 모임에도 가지 못하였는데... 몇일전 친구들과 농장에 가기로 했는데 .. 아침에 친구에게 농장에 가지 못한다고 전화를 하였더니.. 죽지 않았으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우기기에 농장에 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병원..
2007.10.14 -
얼굴 한쪽이 퉁퉁부었다
10/13 어제 벌에 쏘였을때는 약간 따끔하고 부은줄 몰랐는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얼굴 반쪽이 퉁퉁부어서 한쪽눈은 뜨지 못할 정도로 부었다 멸일전 말벌에 쏘였을때도 쏘인 부분만 약간 붓고 끝이 났는데.. 아침에 약을 사먹고 안대를 하고 농장에 갔는데 어제 가져다 놓은 말벌 유인통을 확인하러 ..
2007.10.13 -
오랫만에 농장에 가다
10/12 몇일전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하여 병원에 다니며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오늘은 몸이 가쁜한것 같아 집에서 점심먹고 친구와 같이 농장에 가서 닭장에 사료와 물을 충분히 주고, 기러기 5마리를 붙잡아 3마리는 친구 키우라고 주고 2마리는 잡아서 친구들과 술안주 하기로 하고 가져와 ..
2007.10.13 -
스님이 된 친구 절에 다녀오다
10/11 오늘은 스님이 된 친구 절에 놀러갔었다 친구 스님은 장뇌삼, 토종벌, 송이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친구인데 몇일 전부터 송이 먹으로 오라하여 오늘 연락도 없이 절에가니 머루 하우스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마가목열매와 노감주나무 씨앗을 조금 얻어왔다 마가목과 열매 마가목 열매 술..
2007.10.11 -
효소담기..
10/8 오늘은 할일도 특별히 없어 배낭을 메고 산에 가려다 오가피열매가 보이기에 채취하여 가져와 고염과 천년초를 채취하여 효소를 담았다 오가피열매.. 효소담기에는 조금 늦은것 같으나.... 고염은 나무도 많고 달리기도 많이 달려있네요 고염은 많이 따서 식초를 담아볼 생각인데 감식초와 같이 ..
2007.10.08 -
과일나무 밭 정리
10/6 농장 올라가는 길에 아주 오래전에 내 농장 부근에 살았다는 노부부가 도토리 주으러 가신다며 같이 가자고 하여 농장에 올라가 커피 마시면 그 옛날 이야기를 하셨다 이불과 남비만 가지고 이곳에 와서 콩과 옥수수 심고 약초캐 돈 모아서 아랫마을에 집을 사서 내려 가셨다고 하며 .... 노부부가 ..
2007.10.06 -
소나무 옹이 농장으로 운반
10/5 농장에 올라가면서 3일날 모아둔 소나무 옹이를 모두 차에 실었다. 트럭으로 하나 가득될 정도로 양은 많으나 산 밑으로 던지면서 나무와 바위에 부딪쳐 가는 뿌리를 많이 다쳤다. 농장에 싣고 올라가 고추 말리려고 만들어 놓은 하우스에 넣어 놓고 겨울에 무엇이 되든 다듬어 볼 생각인데 친구가..
2007.10.05 -
애물단지인 가축 정리 계획
10/3 아침에 늦게 농장에 올라가 산으로 갔다, 하루종일 소나무 옹이를 도로까지 보내는데 힘이 무척 들었는데 모두 차에 싣기 좋은 장소에 모아놓았다, 금년에는 가축을 키우지 않으려 했는데 개 암수 두놈, 닭은 토종닭이라며 병아리 8마리, 실키라는 흰 오골계도 한쌍, 기러기 7마리 모두 친구들이 주..
2007.10.04 -
고구마 수확
10/2 봄에 고구마 순을 한단 심었는데 가믐이 들어 많이 죽었는데, 수확하기로 하고 줄기를 자르고 비닐을 벗겨 내어 작업하기 좋게 만들어 놓고 점심 후 산에 올라갔다 소나무 옹이를 산에서 집으로 옮기려고 모으고 있는 중이라 산에 다니다, 운 좋게 송이를 가져오는데 오늘은 다녀보니 송이가 먹을..
2007.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