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의 습격

2007. 9. 3. 23:14휴게실/농장일기

9/3

아침에 친구가 효소담으라고 장독을 2개 준다고 하기에 친구집에 가서 싣고 가다가 비가 몇일와서 농장까지는 가져가지 못하고 마지막 집에 내려 놓고 올라가다가 경사 심한 곳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올라갔다.

토종벌통 앞에 가니 엄지손가락 정도 크기의 말벌이 6마리가 벌을 잡아 먹으려고 벌통 앞에서 진을 치고 있었다

 말벌에 쏘일까봐 겁이 났지만 나무가지를 꺽어 잡으려고 하니 머리 위를 날아 다니며 멀리 도망도 가지 않는다

10분 정도 있다가 올라가 농장 가족들 돌아보고 예초기로 길에 풀을 베면서 내려오니 또 말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한참을 앉아서 �아 내고 다른 벌통을 둘러 보았는데 괜찮다

말벌의 공격을 받은 통은 세력이 제일 약한 통이었다

에초기가 고장이 나서 5시경에 내려와 수리센타에 예초기를 맏겨 두고 집에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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