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농장일기(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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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와 차조기 씨앗 추수
10/21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은 부산과 대구에 지인 자녀 결혼식에 다녀오고, 월요일은 새로 구입한 애마(트럭) 인수, 등록하느라. 화요일은 지인이 농장을 방문하고 싶다고 하여 같이 농장에 올라갔다가 효소만 담고 내려왔습니다. 농장에 같이 가려고 지인을 기다리는데 길가에 심어둔 고구마에 꽃이 ..
2010.10.21 -
차조기 수확, 토종벌 받기
10/15 오늘도 아침 6시에 일어났는데 밖에 나오니 날씨가 쌀쌀합니다. 커피 한잔 마시고 돌아다니다 7시에 아침을 먹고 들깨 베러 갔습니다. 들깨를 모두 베고 차조기도 베었는데 차조기, 청차조기, 잎이 오글오글한 차조기 3가지를 심었는데 청차조기는 들깨와 비슷하여 구별이 잘 되지 않아 베어서 씨..
2010.10.15 -
친구방문, 농장에서 하룻밤
10/13 오늘도 버스에서 내려 1.4km를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개울에 버들치가 무리지어 다니기에 앉아서 구경하다가 디카에 담았는데 물결 때문에 버들치가 확인이 안되네요. 한송이만 달랑 피어있는 꽃을 보면 외롭다, 애처롭다는 생각이 드는데.... 무리지어 꽃을 피워 벌과 나비가 찾아드는 꽃을 보면 ..
2010.10.15 -
굴삭기 청소
10/12 어제는 농장에 올라가 오전에 산에 올라가 송이버섯 몇개 채취하고, 점심 먹고는 굴삭기에 묵은때를 벗겨내고, 흙과 먼지를 청소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청소를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버스에서 내려 느긋하게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걸어가면서 꽃도 보고, 길에..
2010.10.12 -
친구와 농장으로...
10/9 오늘 아침은 농장 가는 버스를 타려다 버스 시간을 놓쳐서 친구에게 농장에 가자고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와 직장동료 한분과 같이 농장에 가는데 농장 진입로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에 올라가 커피 한잔 마시고 송이버섯 구경하러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늘도 활짝핀 송이버섯만 보..
2010.10.09 -
황토벽돌 만들기, 송이 산행
10/6,7 농장에서 하룻밤 자고 가려고 반찬을 준비해서 올라왔습니다. 커피한잔 마시며 오늘 할 일을 생각하고 배낭을 메고 산으로 올라갔는데 송이버섯은 보이지 않고, 어제 작은 송이 몇개를 가랑잎을 덮어두었는데 없어졌습니다. 작은 송이 두개를 채취하여 내려오다가 길가에 호두가 한개 떨어져 있..
2010.10.07 -
송이 대신 도토리
10/5 요즘은 버스로 농장을 다니는데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버스시간 보다 먼저 가서 기다리고, 버스가 약속시간 보다 늦게 와도 당연한 걸로 생각하고..... 기다림과 관용 그리고 느림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버스에서 내려 1.7km를 걸어 가면서 도토리도 줍고 길가에 떨어진 ..
2010.10.05 -
농장 방문, 상제봉 등산
10/3 어제 저녁에 동생이 오늘 오전에 지인과 같이 농장을 방문겠다고 하였는데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하였으나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비가 오지 않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동생이 송이맛을 볼수 있도록 배낭을 메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어제 저녁에 비가왔기에 점심에 먹고, 동생이 갈때 조금 줄..
2010.10.04 -
고추 말리기, 송이산행
10/1 오늘은 농장에 올라가 말리고 있는 고추를 보니 썩은 고추가 많이 보입니다. 고추를 따서 물에 씻어서 널어 두었더니 .... 썩은것은 골라내고, 가위로 고추를 잘라 채반에 널어두었는데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여주 가위로 자르고, 씨앗 부분이 위로 오게 널었는데 2시간 넘게 작업하였습니다. 처음..
2010.10.01 -
송이버섯 산행
9/30 오늘도 버스를 타고 농장으로 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걸어 가는데 아침 이슬에 젖어 있는 야생화가 애처로와 보이고, 여름에는 보이지 않던 다래와 으름이 쉽게 보이는걸 보니 확실한 가을입니다. 농장에 도착하여 커피 한잔 마시고 배낭을 메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2010.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