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농장일기(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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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여 농장으로
1/9 1일 아침에 평소대로 물 한컵 마시고 담배를 피우려다, 입에 물었던 담배를 담배갑에 다시 넣고 참아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호주머니에는 피우던 담배와 라이터를 넣어 가지고 다니며.... 4일날 저녁에 친구들과 술한잔 하면서 담배를 피우고, 5일부터 다시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 어제는 초등학..
2011.01.09 -
농장올라가는 길에는....
11/4 농장 가는 국도는 눈이 온 뒤 추운 날씨면 음지쪽에 눈이 얼어 미끄러워 농장에 가지 않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여 농장으로 출발하여, 차를 차단기 앞에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폭포 개울에 흐르는 물이 매년 줄어드는게 보입니다. 마을 할아버지가 놓은 토종벌통 낭충봉아부패병으..
2011.01.04 -
몇일 작업한 축대
12/24 20, 22 ,24일 하루건너 농장에 다녀왔습니다. 춥다고 농장에 가지 않고 집에 있거나 친구들을 만나도 지루하고..... 20일은 굴삭기 방전으로 점프선을 연결하여 시동을 걸었는데 되지 않아 전화로 지인의 도움을 받아 해결한 후 축대 쌓는 일 조금하고 22일과 오늘은 운반해 놓은 돌 거의 모두를 쌓았..
2010.12.24 -
심심하여 농장으로.....
12/19 몇일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보니 하루가 무척 길게 느껴져 오늘은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농장 전용도로 초입에 들어서니 음지쪽 길에 아직 눈이 있어 차단기 앞에 차를 세워두고 걸었습니다. 아침에 올라갈때 눈이 있었는데 내려올 때는 눈이 모두 녹았습니다. 호두나무 열매가 영글기도 전에 ..
2010.12.19 -
답답하여 농장으로....
12/15 눈이 오고 비가와서 몇일 농장에 가지 않았더니 답답하여 올 겨울 들어서 제일 춥다는 오늘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농장에 올라가서 작업복 갈아 입고 양말은 두컬레 신고, 지인이 보내준 등산용 방한모와 목토시를 하고 가죽장갑을 끼고 돌 쌓으러 나갔는데, 비가 온 뒤에 추워서 굴삭기도 작동..
2010.12.15 -
돌 운반
12/11 어제 농장 진입로 상태를 확인하였기에 오늘은 농장까지 차를 운전하여 올라갔습니다. 물을 데워서 어제 효소 담을때 사용했던 그릇을 씻어 햇볕에 말리고 어제 못다한 청소하고 모과 씨앗은 새들이 잘 모이고 눈이 와도 빨리 녹는 곳에 뿌리고 점심을 일찍 먹고 나니 12시 15분입니다. 모과 씨앗 ..
2010.12.11 -
모과효소 담기
12/10 8, 9일은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8일날 눈이 왔는데 차를 운전하여 농장길을 조금 올라가니 음지쪽 길에 눈이 있기에 차단기 앞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아 운전이 가능할것 같았는데 운동하려고 걸었습니다. 농장쪽에서 내려온 발자국인데 올라간 ..
2010.12.10 -
황토방 앞에 축대 쌓을 터파기
12/7 농장으로 가면서 굴삭기에 사용할 경유 40리터를 구입하여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커피잔을 들고 황토방 뒷쪽에 쌓아 놓은 축대를 돌아 보고, 땅이 얼기전에 황토방 앞쪽에 축대 쌓을 터를 파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노란 모과가 2개 달려있는데 오늘 보니 외롭고 춥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대..
2010.12.07 -
오랫만에 농장에....
12/6 2일부터 어제까지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집안 친척이 44세의 젊은 나이에 의자에 앉아 말 한마디 못하고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식을 먼저 보낸 어미는 가슴이 녹아내리는 아픔을 죽을때 까지 가슴에 안고 살아간다고 하던데..... 장례를 치르면서 사랑과 종교도 돌아 설 때나 헤어질 때..
2010.12.06 -
버스로 농장에.....
12/1 매월 1일이면 덕담 문자를 넣어주는 친구가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보내와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 1일임을 알았습니다. 어제 새로 구입한 트럭은 농장에 두고 5년 넘게 같이 다닌 트럭을 운전하여 내려왔는데 정비를 하여 정리하려고 지인이 운영하는 카쎈타에 갔는데 수리할것도 없고 수리하여도 ..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