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농장에.....

2010. 12. 1. 19:16휴게실/농장일기

12/1

매월 1일이면 덕담 문자를 넣어주는 친구가 오늘 아침에도 문자를 보내와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 1일임을 알았습니다.

어제 새로 구입한 트럭은 농장에 두고 5년 넘게 같이 다닌 트럭을 운전하여 내려왔는데 정비를 하여 정리하려고 지인이 운영하는 카쎈타에 갔는데 수리할것도 없고 수리하여도 값을 더 받는게 아니라고 가져가라 합니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농장으로 출발했는데 어제 저녁부터 구제역 때문에 도로에 기계를 설치하여 소독하는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2.4km를 걸어서 갔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 걷는데도 땀이 남니다.  

 마을 할아버지가 놓은 벌통으로 빈통입니다.

마음씨가 좋은 분으로 몸이 많이 편찮으신 분인데 금년에는 낭충봉아부패병으로 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하여 꿀을 거의 채취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옷을 벗으니 속살이 보입니다.

 

 새집

 

 쥐방울덩굴 열매

 

농장에 올라오니 땀이 나서 등산복이 축축하여 벗어서 햇볕에 말리는데 맨몸으로 있어도 춥지 않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옷을 입고 오늘도 돌 쌓기 작업을 했는데 점심을 먹고는 돌 쌓아 놓은 뒷쪽에 흙을 채우는데 굴삭기로 땅을 파니 축대 쌓을 돌도 많이 있고 구들장이 많이 있었습니다.

구들장은 따로 모아 놓고 축대 쌓다가 5시 4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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