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여 농장으로.....
2010. 12. 19. 21:20ㆍ휴게실/농장일기
12/19
몇일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보니 하루가 무척 길게 느껴져 오늘은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농장 전용도로 초입에 들어서니 음지쪽 길에 아직 눈이 있어 차단기 앞에 차를 세워두고 걸었습니다.
아침에 올라갈때 눈이 있었는데 내려올 때는 눈이 모두 녹았습니다.
호두나무
열매가 영글기도 전에 청살모가 나무에 달린채로 호두살을 먹어 한이 되는지 ..... 아직도 나무에 달려있습니다.
농장에 도착하여 작업복 갈아 입고 굴삭기 시동을 걸어봤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는걸 보니 밧테리가 방전된것 같은데 내일 경유를 구입하여 농장까지 차를 운전하여야 겠습니다.
황토방 뒤에 축대 쌓는일을 하려고 지인이 보내준 작업용 두꺼운 가죽장갑을 끼고 작업을 하는데 날씨가 봄날입니다.
힘들면 커피 마시며 간식을 먹는데 많지는 않지만, 효소, 꿀, 땅콩, 호두, 쵸코렛, 빵 등 여러가지를 준비해 놓고 골라 먹습니다.
굴삭기가 작동을 하지 않으니 축대 쌓은 뒤쪽에 작은돌을 채워 넣는 작업만 할수 있었는데 오늘은 날씨가 춥지 않아 놀이터에서 하루를 잘 보내고 5시 3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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