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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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야생화
갈대 도꼬마리 산국 쑥부쟁이 쇠서나물 미국쑥부쟁이 사위질빵
2022.10.27 -
산방 풍경
가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게 보입니다. 황토방 보수하고 발효액 및 술 창고를 정리했습니다. 발효액과 술병을 모두 들어내고 벽과 천정 그리고 바닥 청소 발효액 및 술 창고 발효액 약술 슈퍼 도라지 씨앗
2022.10.14 -
버섯 핑게 삼아 산으로.....
요즘은 농장에는 할일이 별로 없고 토종벌 잡아가는 말벌 때문에 봉장에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가끔 시간내어 버섯 보러간다는 핑게로 산에 올라갑니다. 자주쓴풀 용담과 식물인데 용담, 구슬봉이 쓴풀 종류 모두 좋아합니다. 자주쓴풀은 모양이 쓴풀과 비슷하나 줄기에 검은 자주색이 돌며, 꽃이 자주색이라서 ‘자주’라는 이름이 붙었다. 쓴풀은 흰색 꽃이 핀다. 민자주방망이버섯 흔히 가지버섯이라고도 합니다. 2kg정도 염장해 두었습니다. 구절초 산에서 보면 외로워 보입니다. 구절초 붉나무 열매 붉나무 열매를 염부자라 하고 짜고 신맛이 있다고 합니다. 암수 딴 그루로 은행나무와 같이 열매가 달리는 나무가 따로 있습니다. 산국 흔히 들국화라고 하지요 정확한 이름은 산국입니다. 도깨비바늘(귀침초) 도깨비바늘은 피부질환에 ..
2022.10.14 -
가을입니다
담쟁이덩굴 단풍 등골나물 밤 토종벌을 키우기려고 밀원수로 심었는데 밤을 줍지 않으니 무척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지인들과 나누어 먹으려고 쌀자루로 2자루만 주웠습니다. 울타리를 하기 전에는 멧돼지들이 밤을 먹었는데 이제 들어오지 못하니 떨어진 밤을 보면 아까울 정도입니다. 밤이 떨어진지 오래되면 벌레가 많이 먹습니다. 유홍초 좌측에 핀 꽃은 유홍초 우측 붉은색이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씨앗 많이 받아두었습니다. 아랫쪽에서 구름이 몰려오더니 내 주변이 모여들어 천상의 세계에 온것 같이 기분이 묘합니다 비오는 날에는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밀랍초와 자운고 연고를 만들었습니다. 밀랍초 토종벌집에서 밀랍을 채취하는데 뒷 처리하는데 손이 많이 갑니다. 밀랍초는 심지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토종꿀 구입하시는 ..
2022.10.07 -
농장이 천당입니다.
농장에 올라오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루 약 6천보 이상 걷습니다. 산에도 가고 밭에도 가고 지인들이 오면 같이 놀고..... 가능하면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합니다. 녹슬은 깡통 산에 다니다 보면 자주 보입니다. 일제시대 때 송진 채취했다고 합니다. 다래 많이 달리고 맛도 좋아 집에 조금 모셔왔습니다. 한시간 산행 수확물 먹지도 않으면서 이것저것 욕심을 냅니다. 그냥 구경만 해도 즐겁습니다. 줄맨드라미(아마란스) 친구가 소고기 육회를 푸짐하게 가져왔습니다. 송이 조금 넣고 나중에 송이 라면 으로 입가심 하고...... 요즘은 지인들이 심심하지 않게 찾아 옵니다.
2022.09.22 -
농장에서 시간 보내기
.9월 19일 요즘은 꼭 버섯 채취가 목적이 아니고 운동한다 생각하고 산에 많이 올라갑니다. 운 좋으면 송이도 몇개 가져오고... 송이 내 기준으로 대박입니다. 제천에서 친구가 일년에 몇번 농장에 놀러옵니다. 산에 올라가 송이 몇개 채취해서 라면에 넣었습니다. 송이 라면의 맛은 많은 분들이 인정합니다. 요즘은 농장 황토방에서 몇일 자고 집에 내려갑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고 앞을 보면 늘 바다에 있는 섬으로 보입니다. 며늘리밥풀꽃 물봉선
2022.09.19 -
산방에 피는 꽃
산방 주변에 있는 꽃을 찾아갔습니다. 삼잎국화 네덜란드채송화 네델란드가 아니고 네덜란드가 맞습니다. 금화규 금잔화(메리골드) 흰봉숭아 흰봉숭아만 있습니다. 흰봉숭아만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풍선덩굴 박하 줄맨드라미(아마란스) 맨드라미(주먹맨드라미) 차즈기 억세 흰독말풀 다투라, 악마의나팔 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벌개미취 나팔꽃 새깃유홍초 궁궁이 큰꽃으아리 씨방 도라지 유홍초 미국쑥부쟁이 연백국화라 부르기도 합니다.
2022.09.15 -
명당이란?
농장옆에 산소가 있습니다. 내가 농장구입 후 2년은 벌초하러 오시더니 그 뒤로 벌초를 하지 않으십니다. 2년 뒤 부터 내가 매년 벌초를 하고 술 한잔 부어드리고 ......... 올해도 벌초 후 "어르신 덕분에 아무 사고없이 농장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사고 없이 다닐수 있게 도와 주세요, 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지인들은 후손이 찾지 않아도 벌초하고 술 한잔 드린다고 이 산소 터를 명당이라 합니다. 그런데 벌초 하던 중 산소옆 오래된 뽕나무 밑둥에 등검은말벌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킬라를 가지고 들어오는 놈, 나가는 놈, 모두 킬라로 샤워시켰습니다. 그리고 벌집안도 킬라로 소독하고
2022.09.06 -
마음이 통하는 분들이 주신 선물
70살은 넘으신 분이 매년 경기도에서 이곳 까지 장인산소 벌초하러 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오실 때 마다 소주 1박스 진입로를 잘 보수하여 차를 운전하여 산소 가까이 올수 있어 감사하다고 ..... 지인이 사과 한 박스를 가지고 왔습니다. 금년에 농사지은 사과 맛 보라고..... 가슴이 찡 했습니다. 올 가을 사과 딸 때 시간내어 하루 도와줘야 겠습니다. 접골목스킨과 자운고 연고로 맺어진 인연인데 얼굴도 보지 못했지만 가끔 산양삼, 밀납, 꿀을 보내주시는 분입니다.
2022.09.04 -
농장 주변 야생화
이슬비가 오락가락합니다. 이럴때는 농장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농장 둘래가 약 800m정도 됩니다. 참취꽃 누리장나무 열매 붉은 열매속에서 까만 씨앗이 나오면 보석같습니다. 사위질빵 꽃 사위질빵과 할미밀빵은 구별이 어렵습니다. 할미밀빵은 꽃이 5~6월에 피고 사위질빵 꽃은 요즘이 한창입니다. 박주가리 박주가리 열매는 기침, 가래, 천식에 좋다고 합니다. 수박풀 꽃이 좋아 씨앗 받으려 생각했는데 예초기로 잘라 아타까워 했는데 오늘 수박풀 군락지를 발견했습니다. 씨앗을 조금 받아 화단에 심어볼 생각입니다. 개머루 개머루 덩굴은 간경화나 간암, 간염 등 간건강이 좋지 않을 때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붉나무 꽃은 밀원수로 좋아 벌들이 많이 몰려옵니다. 붉나무 열매 생약명으로는 염부자라 합니다..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