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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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 풍경
비가 온 뒤 구름이 밀려 올라올 때는 환상적입니다. 28일 배추모종을 구입했습니다. 휘파람 1판 129구 일만원에 구입해서 심었습니다. 철지난 금계국 초피나무 안동에서는 재피라 하고 전에는 반찬에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초피나무는 봄에 꽃이 피고 요즘 채취해서 알맹이는 버리고 껍질만 향신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엣날 어르신들이 초피열매을 먹으면 눈이 나빠진다고 씨앗을 골라내던 생각이 납니다. 산초나무는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채취하여 껍질은 버리고 알맹이만 모아 기름을 짜서 식용으로 하고 있는데 기관지에 아주 효과가 있다고 하여 산초기름이 고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시가 많아 채취하는게 어렵습니다. 지인들께 나누어 주려면 더 채취해야 합니다. 털여뀌(노인장대) 옛날에는..
2022.08.29 -
버섯과 산행
인터넷에 보면 요즘 버섯이야기가 많이 올라옵니다. 나도 혼자 가끔 산에 올라갑니다. 멧돼지가 도토리 주워 먹으려 나무 밑 낙엽을 뒤집어 놓은 것을 보면 큰 기침하면서 산에 다닙니다. 버섯은 확실하지 않으면 가져오지 않습니다. 알고있는 버섯은 식용버섯으로는 송이버섯, 능이버섯, 다색벗꽃버섯(밤버섯), 싸리버섯 , 가지버섯 정도입니다. 매년 다색벗꽃버섯과 싸리버섯, 가지버섯을 염장하여 지인들과 나누어 먹는데 주면 가져가기는 하는데 별로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작년에 염장해둔 버섯이 아직도 조금 남아있습니다. 아래 버섯은 보기 좋아서 사진으로 모셔왔습니다
2022.08.29 -
예초기 작업 중 만난 들꽃
몇일째 아침 저녁 때 예초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일년에 두번 풀을 베었는데 요즘은 가을에 한번 풀베기를 합니다. 지인들이 풀을 좀 베라고 하면 척박한 땅에 잡초를 키워 땅 힘을 높이려고 자연에 맏겨두고 간섭을 적게 하려 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내가 게을러서 그렇습니다. 풀베기 작업을 하면서 쉴 때 주변에 있는 꽃입니다. 도라지 꽃 산딸기 열매 인동덩굴 꽃 달맞이 꽃 달개비 꽃 뚝갈 꽃 수박풀 꽃 참취 꽃 메 꽃 익모초 서양물레나물 박주가리 고삼 씨방 초피열매 꼭두서니 바이덱스 등골나물 두릅나무 꽃 칡 꽃
2022.08.19 -
농장의 이모저모
다른 지역에는 폭으로 피해가 심하다고 하는데 이곳은 비가 조금 밖에 내리지 않았습니다. 비가 좀 더 와서 개울에 낙엽을 청소해야 하는데... 매일 3번 이상 봉장을 확인합니다. 금년에는 지금 까지는 말벌이 보이지 않습니다. 말벌이 한번 오기 시작하면 포충망 들고 봉장을 감시해야 합니다. 멧돼지가 다녀갔습니다, 철망한 곳에 문단속을 소홀히 하여 ..... 옥수수는 모두 뽑아 놓고 익지도 않은 복수박도 먹었고 여름사과인 썸머킹나무를 뿌려 뜨리고 사과도 먹고 나무도 작살내고... 참깨는 넘어지고 고추는 농약을 2번 쳤더니 병이 왔고... 금년 농사 망쳤습니다. 깨어져 버린 항아리를 주어와서 화초를 심슴니다. 지인이 밀원으로 좋다고 하는 금전초라 하는데 확실히 알아봐야 겠습니다, 이끼를 좋아합니다. 자세히 보고..
2022.08.17 -
버섯 구경하러
밴드에 버섯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더운 날씨에도 심심해서 가끔씩 산에 오릅니다. 매년 앞산에 올라가면 농장 사진을 촬영합니다. 거의 호두나무와 밤나무가 심겨져 있는데 호두와 밤이 조금씩 달립니다. 뽕나무버섯부치 ① 약리 작용과 적용 질환 항암, 항균 효능이 있으며, 항종양, 면역력 증강, 만성간염, 담낭염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② 식용하는 방법 소금물에 팔팔 데친 후에 먹어야 한다고 하며, 볶음, 데침, 탕이나 전골 요리에 넣어 먹는다고 합니다. ③ 독성과 금기 사항 쌉싸름하며 쫄깃하고 맛과 향이 좋으며, 독성은 약간 있고 소화가 잘 안되는 버섯으로 과식과 생식은 안된다고 합니다. 보기에는 좋은데 .... 바위틈에 핀 도라지 나와 눈 마주친것도 10년 세월이 넘는 꽃입니다. 사위질빵 꽃 농장..
2022.08.08 -
죽은 나무에 생명을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 올 때 가끔 가지고 내려오는 소나무 관솔 소나무 관솔은 무겁고 썩지 않습니다. 잘 생긴 관솔을 마당가에 심어두고 덩굴 식물을 올렸습니다. 이 나무는 일제시대 송진을 채취했던 나무로 썩지 않고 그 시대의 아픔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애기 나팔꽃을 심었습니다. 좌측 나무는 소나무로 관솔은 아니고 죽은 나무가 잘 생겨서 모셔와서 담쟁이 덩굴을 올렸습니다. 꽃 필 때는 분봉난 것 처럼 벌들이 많이 모여듭니다. 새깃유홍초 지인 하우스에서 포트에 파종하여 키웠습니다 노박덩굴을 올렸습니다. 가을에 노란 열매가 달리면 보기 좋습니다. 밑에는 너무 허전하여 풍선덩굴을 올렸습니다. 풍선덩굴 꽃에도 벌들이 가끔씩 다녀갑니다. 나팔꽃
2022.08.08 -
농장의 열매
돌배 맛이 좋아 산에서 모셔왔는데 일반 돌배보다 무척 큽니다. 그리고 무척 많이 달립니다. 복숭아 농약도 치지 않고 솎아주기도 하지 않았더니 ... 알프스오토메라고 하여 구입했는데 ..... 맛도 없고 크기가 너무 작아요.. 모과 샤인머스켓이라고 하여 심었는데 고냉지인 이곳 기후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개량머루 복수박 복수박은 실생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이 늙은 잎은 따고 새순 받아서 .. 비료 조금 주고 물자주 주면 가을까지 달린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와 각 2포기씩 심었는데 혼자서 다 먹지 못합니다.
2022.08.05 -
농장 주변 꽃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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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별장 거제 저도 여행
7월 14일 초등학교 친구 32명이 거제 저도 대통령 별장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늘 모임에 신경써주는 친구가 소고기 육회 6kg을 준비 해서 김밥 한줄과 같이 아침을 먹었는데 육회는 반정도 남은 같았습니다. 임원진들이 안동식혜, 닭발편육 기타 음식도 많이 준비하여 여행을 같습니다. 저도는 경남 거제시 유호리에 속해 있는 작은 섬으로 1972년 대통령 별장으로 공식 지정하면서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들과 군의 여름 휴양지로 활용되고 있는 섬이라고 합니다. 먼저번에 갈 때는 배를 20분 정도 탔는것 같은데 30분이 지나도 섬에 도착하지 않아서 직원에게 문의해 보니 7월 한달간은 임시휴장으로 입도할수 없다고 합니다. 선상 관광만 즐겼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생가 방문 오랫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2022.07.17 -
빗물 저장 통
농장 윗쪽 울타리에 덩굴 식물이 많아 1년에 한번씩 제초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매년 물을 차에 싣고 올라가는데 금년부터 빗물을 받아 두려고 어설프게 빗물 수집통을 만들었습니다.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나름 신경을 썼습니다. 빗물이 조금 모였습니다.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