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1483)
-
농장가는 길가에는...
7/30 어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농장에 가지 않았는데 ... 오늘은 어제 돌풍과 비가 많이와 경사 심한곳 못미쳐 차를 세워두고 걸어 올라갔다 혹 나무라도 넘어져 있을까 싶어서.... 디카를 들고 모처럼 길옆을 살펴 보았습니다 으름 돌배 초피 산추나무꽃 초피는 열매가 익어가는데 초피는 이제..
2007.07.31 -
초심(初心)으로 돌아가라.
초심(初心)으로 돌아가라.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참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닳아 없어질 때는 던져 버..
2007.07.29 -
농장에서 잠만자고 오다
7/27 칡제거 하려고 제초제인 근사미와 붓을 사가지고 갔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닭장에 가서 한참을 놀다가 내려와 가마솥을 보니 녹이 쓸어있어 불을 약하게 하고 식용유를 부어서 태우고 물을 가득부어 불을 지폈다 점심 먹고는 샤워를 하고 방에 들어가 누웠는데 아주 시원하다, 아랫목 방바닥은 따..
2007.07.27 -
3일 가지 못한 농장은 무사하였다
7/26 비가 와서 3일 동안 농장에 가지 못하였는데 가축들이 무척 궁금하다 농장가는 길가 냇물이 많이 불어있어 경사 심한곳 못가서 차를 세워 놓고 걸어서 올라갔다 그래도 제일 먼저 반겨주는건 농장 지킴이..무사히 잘 있었다 사료를 주고 닭장에 갔다.. 역시 잘 있었다 기러기 새끼가 걱정되었는데 4..
2007.07.26 -
우리시대 장남이란
우리 시대 장남이란 고개 숙인 한국 남성의 표상이다. 제사라는 굴레를 아내에게 씌우는 남편으로서, 동생들을 보듬어야 할 능력 없는 큰형으로서, 또 조만간 생계 능력을 상실할 부모를 모셔야 할 큰아들로서 이중삼중, 책무만을 지닌 존재일 뿐이다. 이미 파탄이 난 결혼 생활을 접지도 못하고, 그렇..
2007.07.23 -
좋은 일과 나쁜 일
7/23 어제는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난 날이었다 전날 먹을 술로 아침도 먹지 않았는데 아침일찍 친구가 전화왔다 동해안 가서 바다 냄새 맏아보고 회먹고 오자고.... 가면서 커피 몇잔 마시고 횟집에서 회와 소주로 ... 안동에서 또 다른 친구가 전화가 왔다 친구 부친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다고 .. 저..
2007.07.23 -
기러기 새끼 구경하러 가다
7/19 오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평소 같으면 농장에 가지 않았는데 기러기 새끼 구경하러 농장에 갔다 제일 먼저 닭장에 가니 기러기가 새끼를 6마리 데리고 나를 보더니 경계를 한다. 한마리는 검은 색이고 나머지는 병아리 처럼 노란색이다 물과 사료를 새끼가 먹기 쉽게 따로 준비하여 주었..
2007.07.19 -
기러기 부화
7/18 어제 농장에 가지 않아서 무척 궁금했는데 .. 닭장에 가니 기러기가 부화를 하였는데 오후 7시가 되어도 새끼를 데리고 나오지 않는다.. 사진에 담아오려고 카메라를 준비했는데... 닭장에서 친구가 사료공장 시험 가동하면서 나온 사료를 오래전에 한트럭 주길래 반은 친구주고 나머지를 가져왔는..
2007.07.18 -
고추밭에 보온덮게
7/16 어제 농장에서 내려올때 닭사료를 장마로 못쓰게 될까봐 3포대를 바람 쏘이려고 프라스틱 통에 넣어 바깥에 두고 왔는데 저녁에 비가왔다 농장에 올라가 보니 죽이되어 있었다.... 오전에 농장 주위를 예초기로 풀을 베었는데 좁아보이던 공터가 엄청 넓게 보인다 점심후에는 칡덩굴 제거 작업을 ..
2007.07.16 -
대구 친구 외가집에 가다
7/15, 일요일 어제 초등학교 모임이 있어 늦께 까지 마시고 놀다가 아침에 일어나니 밥 생각이 없다 친구들 술버릇도 다양하다 술이 어느정도 되면 온다 간다 말도 없이 집에 가는 친구, 친구들과 술잔을 들면 꼭 노래방을 거쳐야 되는 친구,,, 나는 그래 끝까지 같이 가자.. 라는 스타일이다, 늦게 농장..
200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