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과 나쁜 일

2007. 7. 23. 20:16휴게실/농장일기

7/23

어제는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난 날이었다

전날 먹을 술로 아침도 먹지 않았는데 아침일찍 친구가 전화왔다

동해안 가서 바다 냄새 맏아보고 회먹고 오자고....

가면서 커피 몇잔 마시고 횟집에서 회와 소주로 ... 안동에서 또 다른 친구가 전화가 왔다

친구 부친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다고 .. 저녁때 만나 병문안 다녀오고 또 횟집에서 소주로.. 몇시에 어떻게 집에 들어왔는지 모를 정도로 마셨다.....

아침에 일어나 아침도 먹지 않은채 농장으로 갔다

올라가는 길에 보니 토종벌이 또 한통 들어갔다, 토종벌이 모두 5통이 되었다

닭장을 가보니 기러기 새끼가 또 2마리 없어지고 4마리만 보인다,  닭걀도 어느놈이 먹었는데 쥐가 먹지는 않은것 같은데 ...

오늘은 땀을 흘려야지 하며 산에 가려 하는데 친구가 농장에 온다고 한다

땀도 흘리지 못하고 친구 태워와서 가져온 삼겹살로 점심을 먹었다.

이제는 술을 조금씩 줄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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