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좋은말, 글, 노래(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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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장남이란
우리 시대 장남이란 고개 숙인 한국 남성의 표상이다. 제사라는 굴레를 아내에게 씌우는 남편으로서, 동생들을 보듬어야 할 능력 없는 큰형으로서, 또 조만간 생계 능력을 상실할 부모를 모셔야 할 큰아들로서 이중삼중, 책무만을 지닌 존재일 뿐이다. 이미 파탄이 난 결혼 생활을 접지도 못하고, 그렇..
2007.07.23 -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씨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가슴이 넉넉한 사람입니다 .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은 먼저 남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사람은 용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 이 세상..
2007.05.22 -
결초보은(結草報恩)
결초보은(結草報恩) : 풀을 맺어 은혜에 보답한다는 뜻. / 죽어서 까지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춘추시대 진나라에 위무자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평소에 그는 아들 위과를 보고 아비가 죽은 뒤에 아기를 낳아보지 못한 서모를 개가시켜 잘 살도록 하라고 항상 일러 왔다. 그러다가 무자가 병이 들어 ..
2007.05.10 -
인연이란?
인연이란...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
2007.05.10 -
술도 사랑도
술도 사랑도 술도 사랑도 마시면 취합니다. 때로는 이성을 잃고 헤매기도 합니다. 그러나 술은 마셔버린 양과 남겨진 양을 알 수 있지만 사랑은 얼마를 마시었고 얼마가 남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술보다 더 어렵습니다. 술도 사랑도 빠지면 헤어날 수 없습니다. 가끔은 그 안에서 목숨..
2007.05.10 -
순망치한(脣亡齒寒)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 /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는 뜻. 춘추시대 말엽, 진(晉)나라 헌공은 괵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통과국인 우나라 우공에게 통과허락을 요청했다. 우나라의 현인 궁지기(宮之寄)는 헌공의 속셈을 알고 우왕에게 간언했다. "괵나라와 우나라는..
2007.05.10 -
구맹주산(狗猛酒酸).
구맹주산(狗猛酒酸) 전국시대 송나라에 넉넉한 인심으로 맛 좋은 술을 판다는 그럴듯한 간판을 내건 주점이 하나 있었는데, 찾아오는 손님이 별로 없어 술이 오래 묵다 보니 맛이 시큼하게 변질되고 말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점 주인은 동네의 장로인 양천을 찾아가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러자..
2007.03.26 -
檀童十訓(단동십훈)
檀童十訓(단동십훈) 우리의 옛 祖上(조상님)들은 人間尊嚴性(인간존엄성)을 강조하면서 理智的(이지적)이며, 진보적이고, 활동적이면서 樂天的(낙천적)인 요소가 깃들어진 어린이 十訓(십훈)을 통해 天心(천심)을 고스란히 간직한 어린이들에게 동작으로 재롱을 부리게 하는 독특한 교육을 전수해왔다..
2007.03.26 -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이런 사람이 있었으면 생각날 때 전화할 수 있고 짜증날때 어리광 부릴 수 있는 내게 더 없이 포근한 가슴을 빌려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이 혼자 보기엔 안타까워 같이 보고 이렇게 까만 밤근무와 퇴근길이 외롭다고 느껴질때 잠시 만나서 커피라도 한잔 할 수..
2007.03.26 -
여자 나이 50이면
- 여자나이 50 이면 - 여자나이 오십이면 누가 물으면 대답하기 싫은 나이 거울 앞에서 오래 화장하고 싶은 나이 어쩌다 밝은 창에 비친 내 모습에 우~울해서 종일 말문을 닫는 나이 옷을 고를 때는 화사한 색상에 남몰래 눈길이 가는 나이 식구들과 마주 앉아 밥을 먹다가 갑자기 외로워 목이 메는 나이 ..
200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