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좋은말, 글, 노래(59)
-
남자 나이 50이면
남자 나이 50 이면 남자 나이 오십이면 이제야 철들 나이 나이를 물으면 대답하기 허무한 숫자 남의 나이처럼 낯설은 나이 거울 앞에서 떨어지는 머리카락 한개라도 아까워 주워서 잠시 들여다 보는 나이 어쩌다 창에 비친 모습에 놀라 움츠러들며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 지는 나이 옷을 고를 때는 편한 ..
2007.03.26 -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 용혜원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아픔을 ... 그 그리움을.. 어찌하지 못한채로.. 평생동안 감싸안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수 없는 비밀이기 보다는.. 지금의 삶을 위하여 지나온 세월을 잊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2007.03.26 -
책임만 지겠습니다
책임만 지겠습니다 다나카 가쿠에이는 열다섯 살이 될 무렵, 상인이었던 아버지가 파산하는 바람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다. 그러나 학교를 가지 않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공부할 길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한 그는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혼자 책을 뒤적여 가며 열심히 공부했다...
2007.03.26 -
노부부의 사랑
노부부의 사랑 부부 금실이 좋기로 유명한 노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위해 주며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아파서 병원에 치료를 다니면서부터 할머니를 구박하기 시작했다. "약 가져 와라." "여기요." "물은?" "여기요." "아니, 뜨거운 물로 어떻게 약을 먹어?"..
2007.03.26 -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습니다 열아홉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날 그가 무명선사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2007.03.26 -
바람 되어 다녀간 그대
♡바람 되어 다녀간 그대♡ 詩/박명원 그대를 사랑했기에 눈물이 내 마음까지 흐르는 슬픔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그댈 향한 가슴앓이가 시작 됩니다 문 밖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나면 그대가 온 것처럼 반갑기만 합니다 바람이 다녀간 것도 모르고 꿈결처럼 당신이 내게로 돌아왔지만 아무리 찾아..
2007.03.26 -
갈등이란?
갈등 이란?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갈등을 느낍니다. 그때마다 어떻게 풀어가나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여기 갈등을 풀수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갈등" 이 뭘까요? 1."갈"= 칡입니다 2."등"= 등나무 입니다. 한자로 갈등 (葛=칡갈 ,藤= 등나무등) 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이상한 현상이 ..
2007.03.26 -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
2007.03.26 -
자네 보게
자네 보게 내 말 좀 들어볼래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고 내외도 이부자리 속에 있을 때 내외 아니겠나 야무지게 산들 뾰족할 것 없고 덤덤하게 살아도 밑질 것 없다네 세상살이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아야지 니 주머니 든든하면 날 술 한잔 받아주고 내 돈 있으면 나도 한잔 사 줌세 이러..
2007.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