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1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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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사료 구입
12/27 어제는 전날 저녁에 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늦게 집에 들어와 농장에 가지 않고 친구집에 잠시 갔다가 오고 집에만 있었다. 오늘 농장에 가면서 닭사료 1포와 쥐약을 구입하여 올라갔다. 토종닭 4마리, 기러기 1마리가 있는데 닭장에 사료와 물을 충분히 주고 가끔씩 들려 달걀을 가져 오니 주인을 ..
2007.12.27 -
농장에서 1박
12/24.25 친구 아이들 결혼식에 다니느라 이틀동안 농장에 가지 않았다, 날씨도 따뜻하여 농장에 잠자고 오려고 준비하여 올라가, 방에 군불을 넣고 후배가 부인이 변비가 심하다고 하여 빼빼목을 달이려고 솥을 깨끗이 씻어 놓고 예초기를 짊어지고 풀을 베는데 또 고장이다. 베어 놓은 나무를 정리하..
2007.12.26 -
땀을 많이 흘린 하루
12/21 어제는 전날 마신 술과 저녁에 또 모임이 있어 농장에 가지 않고 종일 집에만 있었다. 년말이 되니 모임마다 송년회 하고, 남자들이라 모이면 술마시고.... 어제는 오랫만에 만나는 옛 직장 동료들이라 더욱 반가웠다 내일은 또 서울에 살고 있는 친구 아들 결혼식에 가야하고.. 어제 마신 술로 몸..
2007.12.21 -
[스크랩] 엄마야 누나야...~
어린 시절 누나의 얼굴이 눈이 씨리도록 그리워집니다...~ 그때 그얼굴이 말입니다...... 누나의 등에 올라타 뒤동산으로 뛰어다니던 그때의 누나가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나를 꼭 감싸 주던 누나.....~ 꼭 지켜주던 누나...~ 고마워라 누나여...~~~ 그시절 엄마와 같았던 누나~~~ 김소월 ... 엄마야 누나야
2007.12.20 -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 나이들면 인생은 비슷비슷 합니다 ♡ 30대에는 모든것 평준화로 이루어지고 40대에는 미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50대에는 지성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60대에는 물질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80대에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30대까지는 세상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사람마..
2007.12.20 -
[스크랩] 아버지~~~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시킬 때.. 한없이 울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
2007.11.28 -
[스크랩] 엄마 엄마 우리엄마...~
"아흔 할머니의 일기" "내 나이 아흔, 세상 떠날날이 머지 않았지… " 올해 아흔인 홍영녀 할머니는 매일 일기를 쓴다 학교 문턱을 밟아 본 적이 없는 그는 일흔이 돼서야 손주에게 한글을 배웠다 까막눈에서 벗어난 이후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한 홍 할머니는 삐뚤빼뚤 서툰 글씨에 맞춤법조차 엉망이..
2007.11.25 -
굽이 돌아가는 길
굽이 돌아가는 길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들 따라 가는 길이 더 이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
2007.11.23 -
모과추수
11/21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첫눈이 왔었다, 농장에 가지 않고 친구집에 놀러 다녔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또 눈이 와있었다 시내 도로의 눈이 다 녹았기에 농장으로 가는데 군데 군데 빙판길 이었다 차가 미끄러져 길옆에 세워져 있는것이 보였으나 다행히 아무일 없이 농장으로 올라갔다 나..
2007.11.22 -
촌년 10만원
촌년 10만원 여자 홀몸으로 힘든 농사일을 하며 판사 아들을 키워낸 노모는 밥을 한끼 굶어도 배가 부른 것 같고 잠을 청하다가도 아들 생각에 가슴 뿌듯함과 오유월 폭염의 힘든 농사일에도 흥겨운 콧노래가 나는 등 세상을 다 얻은 듯 해 남부러울 게 없었다. 이런 노모는 한해 동안 지은 농사 걷이를..
2007.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