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수확

2007. 10. 2. 23:22휴게실/농장일기

10/2

봄에 고구마 순을 한단 심었는데 가믐이 들어 많이 죽었는데,  수확하기로 하고 줄기를 자르고 비닐을 벗겨 내어 작업하기 좋게 만들어 놓고 점심 후 산에 올라갔다

소나무 옹이를 산에서 집으로 옮기려고 모으고 있는 중이라 산에 다니다,  운 좋게 송이를 가져오는데 오늘은 다녀보니 송이가 먹을수 없을 정도로 버섯 갓이 완전히 피었다

올해 경험으로 송이는 산을 계속 다녀야 하는것 같다

소나무 옹이는 3일 정도 작업하면 농장으로 옮겨 놓을것 같다

산에서 내려와 고구마를 캐는데 예상대로 별로 달리지도 않았고 벌레가 구멍을 뚫어 놓았고 고구마 한개 달리지 않은 포기도 있었다

모두 모아 보니 한 박스 정도 되었다..

산에 자주 다니니 폐활량이 좋아졌는지 헉헉 거리지도 않고 아주 즐겁게 산을 다닌다.

오늘은 일찍 17시경 농장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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