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실/농장일기(1060)
-
농장일기
4/30 4월의 마지막날이다 내일 도로 포장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해야 하기에 농장에 차를 가지고 가면 안된다 하여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다. 으름덩굴꽃 이름은 모르는 꽃.. 올라가면서 산나물 조금 뜯으며 올라가는데 봉화에 있는 친동생 처럼 아끼는 동생이 전화를 해서 농장에 놀러..
2008.04.30 -
밭에 있는 잡초
4/29 지난주 금요일에 도로 포장을 한다고 했는데 시공업자가 상을 당하여 아직 포장을 하지 않고 있으나 곧 포장을 할것 같아 오늘 농장에 갈때 효소 담으려고 황설탕을 3포를 구입하여 농장에 올라갔다. 버릇이 되어버린 커피를 타서 마시고 대추나무밭에 억새와 쑥을 캐내려 갔다. 지난 3년동안 묵혀..
2008.04.29 -
진입로 정비 및 복숭아나무 밑 잡목제겨
4/28 농장 올라가는 길에서 산나물을 하시는 동네 아주머니들을 만났다. 주로 하시는 것이 거렁대나물이라 하여 사진으로 담아왔는데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정보가 별로없는 것을 보니 나물이름이 따로 있는것 같다. 동네 아주머니들과 헤어져 올라오는데 배수관을 묻어둔곳에 낙엽이 많이 쌓여..
2008.04.28 -
복숭아나무 주위 잡목제거
4/27 어제는 비가와서 농장에 가지 않고 친구 농장에 가서 금년에 오갈피나무를 캐서 버린다고 하여 순을 채취하고 줄기도 조금 베어, 친구집에서 짧게 잘라서 가져왔다, 오갈피순은 어제 저녁에 삶아서 말리려고 널어 놓았는데 아침에 조금 무쳐 먹어보니 쌉싸릅한 향이 내 입맛에는 좋아, 밥은 조금 ..
2008.04.27 -
토종벌통 놓기
4/25 이틀동안 농장에 가지 않았는데 어제는 올라가는 길을 포장한다고 몇일전에 공사업자가 이야기 하여 가지 않았는데 오늘 가보니 포장을 하지 않았고 오늘도 할것 같지가 않아 차를 가지고 농장으로 올라갔다. 차를 세워놓고 커피한잔 마시고 벌통을 지게에 지고 갔다 매년 4~5통씩 받지만 월동은 1..
2008.04.25 -
밭 정리 후 이랑 만들기
4/22 오늘도 어제하던 밭을 삽으로 뒤집는 작업을 하였는데 오전에는 구름이 많아 덥지 않았는데 점심 후에는 무척 더웠다. 오전에 뒤집는 작업을 마치고 점심 후에는 하우스 안에 있는 간이 침대에서 1시간 정도 쉬고 밭에 이랑을 만들었다. 4시경에 배낭을 메고 설통 놓을 자리를 보러 다녔다.. 오래전..
2008.04.22 -
오늘도 농장에서 삽으로 밭만 뒤집다
4/21 오늘도 농장에서 밭만 뒤집다 왔다 가끔 큰돌이 있어 관리가가 멈추기에 금년에는 아예 삽으로 흙을 뒤집으며 돌을 골라 내었다 조금 하다가 힘이 들면 커피마시고, 점심먹고는 누워서 쉬고.... 농장에서 나의 신조인 "힘들면 쉰다"를 철저히 지키고 있으니 일의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오후에 조..
2008.04.21 -
농장에 친구와 같이..
4/20 아침에 초등학교 여자 동기가 전화가 왔다.. 부군과 같이 오늘 내 농장에 오려했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혼자 가게되었다고... 그래도 혼자는 오지 않겠지 생각했는데 차에 내리는데 보니 혼자다. 친구 차는 세워두고 내 차로 가면서 내가 야! 내가 남자로 안보이냐 너 혼자 겁도 없이.... 지랄하지 마라 나도 남자다...왜.... 같이 웃다가 그럼 됐다....가자... 그 친구는 부군과 같이 가끔 내 농장에 놀러오는 친구로 마음이 넓어서 인지 마당발이다. 오늘도 커피와 음료수를 가져왔는데 컵라면과 커피는 거의 그 친구가 보내준다 마지막 집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올라갔다, 오늘 폭포 옆에 약 120미터를 포장하기 위해 굴삭기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목요일 시멘트 포장을 한다고 한다. 걸어 올라가면서 산..
2008.04.20 -
편안한 마음으로 농장 주위를..
4/19 매일 집에서 농장에 가는 시간이 8시 50분에서 9시 10분 경인데 지난 겨울 와룔면 사무소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매일 키가 크고 몸이 마른 할아버지가 앞에서 천천히 걸어 가시고 뒤에는 몸이 불편한 할머니가 지팡이도 없이 신발을 땅에 끌면서 할아버지를 따라 가시는데 도중에 의자를 갖다 놓아 ..
2008.04.19 -
효소 및 백초주 거르기
4/18 오늘은 효소와 백초주를 걸러서 생수통에 보관하고 항아리를 씻어서 금년에 효소 담을 준비를 하려고 마음 먹고 농장에 올라갔다 에제 친구가 상추 묘종을 한판 주며 키워 보라고 하여 가져왔는데 심지도 않고 물만 주고 효소 거르는 작업을 하였다. 야관문 술을 먼저 걸렀는데 1.5리터 병으로 9병..
200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