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및 백초주 거르기
2008. 4. 18. 22:37ㆍ휴게실/농장일기
4/18
오늘은 효소와 백초주를 걸러서 생수통에 보관하고 항아리를 씻어서 금년에 효소 담을 준비를 하려고 마음 먹고 농장에 올라갔다
에제 친구가 상추 묘종을 한판 주며 키워 보라고 하여 가져왔는데 심지도 않고 물만 주고 효소 거르는 작업을 하였다.
야관문 술을 먼저 걸렀는데 1.5리터 병으로 9병이고, 모과효소가 15리터 생수통으로 2통, 산약효소는 한통 반, 백초주는 3통 이었다.
야관문 술은 맛은 보지 않았는데 색갈이 너무 좋고, 백초술은 맛을 보니 좋았다. 술값이 많이 들어 술은 조금만 담았는데..
백초주를 거르고 난 부산물은 버리고 효소를 거르고 남은 부산물은 식초를 만들려고 물을 부어 놓았다.
작년 가을에 걸러놓은 식초는 제법 식초맛이 나는데, 금년 여름이 지나면 생수통에 담아 보관할 예정인데 오늘 또 식초를 담았으니 양이 무척 많을것 같다.
감식초 항아리 1개와 백초식초 항아리 2개가 있는데 생수통을 많이 구입해야 될것 같다.
거르는 작업을 마치고 정리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효소를 옮기는 과정에 바닥에 떨어진 것을 걸레로 모두 닦아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효소 거를때 사용했던 도구와 항아리를 씻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내일로 미루고 내려왔다.
표고버섯도 채취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내일 하기로 하고 ....7시 1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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