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5. 21:18ㆍ휴게실/농장일기
4/25
이틀동안 농장에 가지 않았는데 어제는 올라가는 길을 포장한다고 몇일전에 공사업자가 이야기 하여 가지 않았는데 오늘 가보니 포장을 하지 않았고 오늘도 할것 같지가 않아 차를 가지고 농장으로 올라갔다.
차를 세워놓고 커피한잔 마시고 벌통을 지게에 지고 갔다
매년 4~5통씩 받지만 월동은 1~2통 정도다, 가을에 말벌들이 습격하여 벌을 잡아가기 때문이다.
옛날 방식인 통나무를 속을 파내고 만든통
조금 개량된 벌통으로 송판을 켜서 만든통
개량된 통으로 조그만 사각통을 이어 놓은 것
오전에 농장 가까이에 5통을 놓고 점심 후에는 채전밭에 비닐을 쒸웠다,
친구에게 몇일전 얻어온 상추를 오늘 심었다
3시경에 일이 끝나서 벌통 4개를 차에 싣고 농장 올라오는 길옆 바위 밑에 놓았는데 2통을 길옆이라 쉬웠으나 3통은 지게에 벌통을 짊어지고 올라가는데 가파른 경사와 나무사이를 다니느라 힘이 무척 들었다.
길옆에 2통은 명당인지 매년 벌이 들어가는 장소인데 벌통 놓고 1시간 정도 지나 그 앞을 지나보니 벌써 벌몇마리가 벌통을 검사하고 있었다.
산에 3통 놓은 곳은 처음 놓는 곳이나 오래전에 벌통을 놓았던 흔적이 있어 그곳에 놓았는데 합판을 가져가지 않아 비닐장판만 벌통위에 덮어 두었다.
산에 다니며 꽃이 너무 아름다워 담아 보았다
산벗꽃
돌복숭아꽃
민들레. 한포기인데 너무 탐스러웠다
농장 아래에서 바라본 산
오늘은 일해 놓은것이 눈에 들어와서 인지 일을 무척 많이한 하루였다.
7시 15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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