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식초 담기, 농장 지킴이를 친구에게..

2007. 10. 16. 19:24휴게실/농장일기

10/16

농장에 올라가 감식초 담으려고 3상자 정도 감을 따서 다듬어 항아리에 넣었다. 

 

감식초를 담아 놓고 .......      금년에 농장 만들어 염소와 토종닭을 키우는 친구에게 내가 키우던 개를 주거든 키우라고 하니 가져오라하여 두마리를 가지고 갔다

벌써 개집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숫놈

 

 암놈

 

친구에게 나중에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더니  술사면 돈이 더 많이 들어 간다고 농담을 하며 봉투를 한개 주면서 사료값이라 한다

받지 않으려고 하니 억지로 줘서 오면서 세어보니 20만원이었다

강아지를 준 친구와 같이 술한잔 해야겠다..

개들도 겁이 무척 많음을 느꼈다.  농장에 있을때는 개들이 거의 짖지를 않는다.. 사람들이 농장에 오면 내가 가까이 있을때는 짖지만 내가 없으면 꼬리를 내리고 집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런데 친구 농장에서 개들이 짖으니 같이 짖는다,,,

그동안 미운정 고운정 많이 들었는데..... 두고 오니 마음이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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