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농장에 가다
2007. 10. 14. 23:04ㆍ휴게실/농장일기
10/14
어제는 벌에 쏘인 왼쪽 얼굴이 부어서 눈도 뜨지 못하여 저녁에 초등학교 동기회 모임에도 가지 못하였는데...
몇일전 친구들과 농장에 가기로 했는데 .. 아침에 친구에게 농장에 가지 못한다고 전화를 하였더니..
죽지 않았으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우기기에 농장에 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병원에 가니 술을 먹으면 안된다고 하며 해독제라는 주사를 맞고 약을 받아와 먹고 1시간쯤 지나니 얼굴에 부기가 빠지는걸 느낀다
친구 가계에서 만나 농장에 올라가니 12시가 넘었다
닭을 2마리 잡아와 백숙을 끊이는 동안 친구들이 차조기 밭을 보더니 늦었다며 차조기를 베어 줍니다.
씨앗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지만 .. 필요한분 계시면 보내드립니다 ...
차조기 모종 심을때 같이 심었는데...
어릴때 잎은 차조기 같았는데..이름을 모릅니다???? 꽃은 좋아 보입니다
까마중입니다... 효소 담으려고 차조기 밭에 있는걸 뽑지 않고 두었는데 열매가 아주 많이 달려있습니다.
백숙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비가 옵니다
비가 많이 오면 길이 미끄러워 차를 두고 가야하는데 .. 다행히 조심해서 내려가면 될 정도로 비가 오고 그쳐 줍니다
방에서 바라본 비오는 날의 풍경
6시경 농장에서 내려와 술한잔 하러 갔는데 내가 술을 먹을때는 재미있게 자리 지켰는데 술을 먹지 않으니 술자리가 재미가 없네요.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식초 담기, 농장 지킴이를 친구에게.. (0) | 2007.10.16 |
---|---|
도토리 주으러 가다 (0) | 2007.10.15 |
얼굴 한쪽이 퉁퉁부었다 (0) | 2007.10.13 |
오랫만에 농장에 가다 (0) | 2007.10.13 |
스님이 된 친구 절에 다녀오다 (0) | 2007.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