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농장, 모과 수확
2015. 11. 20. 22:35ㆍ휴게실/여몽산방
2015년 11월 20일
비가와서 농장에 가지 못하는 날에 또 연고를 만들었습니다.
자운고 연고
요즘은 가을 장마비로 농장에 올라가는 날은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뱃살을 많이 줄였더니 오르막도 그리 힘들이지 않고 잘 올라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야생화가 보입니다.
쑥부쟁이
개망초
개망초꽃은 7월이 제철인데
7월에 봤으면 잡초인데 요즘 보니 꽃이네요....
잡초와 꽃의 구별은
인간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
누리장나무 열매
빨간 브로치에 까만 보석을 박아 놓은것 처럼 아름답습니다.
운지버섯
뱀딸기 열매
맛은 없어요.
댕댕이덩굴 열매
머루 처럼 생겼지요.
감나무 고목
잎은 떨어지고 허공에 매달린 감
늦가을, 산속, 여유, 외로움 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꽈리
어릴때 생각 많이 나지요.
겨우살이
모과나무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겨우살이
요즘은 농장에 올라가면
모과도 따고
쑥으로 발을 만들려고 베어 놓은 쑥대를 다듬는 작업도 하고......
조그만 배낭메고 산에도 올라갔었는데
이곳이 사냥허가 지역이 되어 사냥꾼들이 많이 올라오는 지역이라
산에는 올라가기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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