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피는 꽃

2016. 6. 1. 22:11휴게실/여몽산방

2016년 6월 1일

오늘은 6월의 첫날입니다.

어머님 병원일로 10시30분이 넘어서 농장으로 출발했는데

농장가는 국도에는 금계국과 샤스타데이지 꽃이 한창입니다.

샤스타데이지

흔히 데이지라고 부르며, 여름구절초라고 하기도 합니다.

마가렛과 샤스타데이지 꽃은 아주 비슷합니다.

잎이 쑥갓모양이면 마가렛

잎이 길죽하면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국도에서 농장가는 길로 들어서니 공기가 달라집니다.

차문을 활짝열고 올라가는데 찔레꽃 냄새에 차를 세웠습니다.

찔레꽃


꿀풀

꿀풀은 꽃 속에 꿀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름도 아예 꿀풀입니다.

한방에서는 여름철 꽃이 검게 변한 채 말라 죽는다 하여 하고초(夏枯草)라 합니다.

 

기린초

어릴 때에는 식용하고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쳐 먹는다. 데친 나물을 김밥에 넣어 먹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으아리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이용된다.

약간 독성이 있으나 봄에 새순을 채취하여 삶아서 말려 나물로 먹는다.

뿌리를 위령선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초롱꽃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말려 먹는다.

꽃은 살짝 데쳐서 초무침으로 먹는다.


뱀딸기

각종 암에 효과적인 항암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사매라 불리는 뱀딸기

맛이 달고 쓰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어혈을 풀고 통증을 없애며 

면역력강화 등에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산딸기

맛있어 보여서 하나 따서 입에 넣었더니

아직 몇일 더 있다가 맛있게 먹으라 합니다.


지르러미엉겅퀴


농장에는 대추나무 밭에는 풀이 내 키만큼 자라있고

호두나무 밭에도 풀

쉬어가며 예초기로 하루만 작업하면 되는데

그 일이 하기 싫어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