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농장으로....

2014. 12. 14. 21:18휴게실/농장일기

2014년 12월 14일

춥다고 매일 집에만 있으니 아랫배도 나오고 자꾸만 게을러져 오늘은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내 농장 전용 진입로에 들어서서 차를 세워두고 걸었습니다.

조금 걸었는데 헉헉 ...... 숨이 참니다. 

 

 

쌓다가 둔 돌탑

 

산유리누에나방 고치

 

나뭇잎이 떨어지니 길이 더 넓어 보입니다.

 

사위질빵 꽃(멀리서 보면 눈이 쌓인것 같습니다.)

신경통, 안면신경마비, 중풍, 편두통, 근육마비, 류머티스성 관절염,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허리가 아픈데. 통풍, 손발이 마비된 데.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데 두루 좋은 효험이 있다.

신경통과 관절염, 요통, 타박상 등에는 접골목과 함께 쓰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이뇨 작용도 뛰어나서 신장염으로 인한 부종에도 잘 듣는다.

옷벗은 나무들이 속살을 보여줍니다.

 

농장에 올라가니 변함이 없습니다.

난로에 불 지피고, 황토방에 군불 넣고.....

청소하고 설거지 물하려고 하우스 안에 통 2개를 가져다 놓고 물탱크에 있는 물을 옮겼습니다.

2통을 옮겨 놓았습니다.

 

9증9포한 둥글레

 

늦은 점심 먹고 있는데 친구가 전화가 왔습니다.

추운데 농장에 있지 말고 내려 오라고....

전화 몇번 받으니 마음이 왔다 갔다...

2시 조금 넘어 출발 친구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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