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산에는 눈이

2012. 3. 25. 22:08휴게실/농장일기

3/25

지난 23일은 비가와서 어제는 지인 아들 결혼식과 바쁘게 저 세상으로 먼저간 친구 배웅을 다녀왔습니다.

삶과 죽음

남을 탓하며 바보같이 아둥바둥 살아가는 나 자신을 돌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친구 사무실에서 커피 마시며 1시간 이야기 나누다 표고버섯 종균을 가지고 농장으로 갔습니다.

농장 바로 앞에서 황톳길이 미끄러워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농장에 도착하여 주변 산을 보니 눈이 쌓여있습니다.

 

오늘은 표고목을 농장으로 옮기려고 생각했는데 차가 올라오지 못하니 다른 일을 해야합니다,

커피한잔 마시고 몇일전에 밤나무 심으려고 작업해둔 곳으로 삽과 괭이를 들고 가서 5m거리에 밤나무 묘목을 심을 구덩이를 팠습니다,

 

냉이가 무척 많이 보입니다.

 

밤나무 묘목 주옥 50주와 단택 50주를 심어야 하기에 구덩이를 100개 만들어야 합니다. 

 점심 먹고 트럭을 농장에 올려 놓고 굴삭기로 5m 거리마다 작은 구덩이 50개를 만들었는데 내일 주옥 50그루를 심고 굴삭기로 또 50개 구덩이를 만들 생각입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날씨였습니다.

오늘도 7시에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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