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8. 21:03ㆍ휴게실/농장일기
3/18
어제 서울 친구들이 청량산 산행을 하고 농장에서 하룻밤 보내고 가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비가오는데 .....
11시에 농장으로 출발하여 마지막 집에 차를 세워 놓고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비가 오거나 비온 다음날 농장에 갈때는 걸어서 갑니다.
개울에는 아직도 얼음이 .....
걸어서 농장에 올라갈때면 매일 다니던 길도 새로워 보입니다.
이끼
눈을 맑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나무들이 알려줍니다.
버들강아지
말오줌나무
딱총나무, 접골목이라고도 부른다.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이는 효능이 있다고 하여 접골목이라고 부릅니다.
생강나무
생강나무는 손발이 저리고 시린 여성, 머리에 비듬이 많은 사람, 교통사고 환자, 운동선수, 육체노동이 많은 사람, 스트레스가 많아 항상 자고나면 어깨가 아프고 뻐근함을 호소하는 사람,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 등이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농장에 올라가니 구름이 자욱합니다.
친구들이 오기전에 방을 따뜻하게 하려고 군불 넣고 방 청소하고......
5시 넘어서 친구들이 차를 운전하여 올라왔습니다.
비가 오면 길이 미끄러워 위험한데....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친구들과 일찍 저녁을 먹고 술 마시며 이야기 나누다 늦게 잠자리에 들었는데.....
군불은 매일 조금씩 넣어야 하는데 오늘 갑자기 군불을 너무 많이 넣어 아랫목 비닐장판이 흐물흐물합니다.
오늘 아침은 8시 정도 되어 일어나 아침을 먹고 친구들은 서울로 출발....
나는 남아서 매실나무 전지하고 6시 1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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