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22. 23:00ㆍ휴게실/농장일기
3/22
지난 19일날은 영양에 있는 친구가 참나무 골목 100개 정도 접종할 표고버섯 종균을 가지고 왔습니다.
베어 놓은 참나무 옮겨야하고 .....
다음주에나 접종할수 있을것 같은데....
오후에는 밤나무 묘목을 구입하려 몇군데 다니다가 접목 2년으로 튼실한 묘목이 있어 50주를 구입했는데 주옥이라는 품종입니다.
친구들도 100주와 50주를 같이 구입하여 친구 농장에 가식해 두었습니다.
20일은 부산에 다녀왔고 21일 농장에 올라가려는데 레미콘차가 앞에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폭포 뒤쪽에 길을 포장할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차를세워 놓고 걸어서 농장으로 가는데 포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굴삭기로 밤나무 심을 곳을 작업하려 가는데 트랙이 벗겨졌습니다.
지인들에게 전화하여 혼자서 겨우 트랙을 끼워 넣고 닛플을 잠그는데 부러져 버립니다.
내일 부품구입하여 정비하기로 하고 주변에 있는 매실나무와 자두나무 전지를 하고 7시 5분에 걸어서 농장을 내려왔습니다.
22일 아침에 닛플을 구입하여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어제 도로를 포장하였기에 오늘도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산꿩입니다.
3m정도 가까이 가니 푸드득 ~~ 날아갔습니다.
차를 타고 다닐때는 보이지 않았고, 어제 걸어서 농장을 올라갈때도 보이지 않았는데......
마음의 여유가 있었는지 작은 풀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멈추면 보인다" 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괴불주머니
엉겅퀴
지칭개
애기똥풀
달맞이
꽃다지
들국화
농장에 올라가 커피한잔 마시고 닛풀을 갈아 끼우고 구리스를 주입하고 작업중 또 트랙이 벗겨집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바퀴를 들어서 구리스 주입이 적었는것 같습니다.
어제 한번 해본 경험이 있어 오늘은 조금은 쉽게 정비하여 구리스 주입후 몇번 전후진 한 후 다시 구리스를 주입하여 밤나무 심을 곳을 정리하고 7시 농장을 출발했는데 비구름 때문에 길만 희뿌였게 보이는 산길을 천천히 걸어서 내려오니 25분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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