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복숭아 채취, 진입로 풀베기

2011. 7. 4. 22:53휴게실/농장일기

7/4

어제는 비가 많이와서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일기예보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여 일찍 농장으로 출발하여, 농장 진입로에 들어서서 차를 세워 놓고 걸어서 농장으로 올라가는데, 개울물 내려가는 것을 보니 이곳에도 어제 비가 많이 왔나봅니다.

물안개가 자욱합니다.

 

오늘은 돌복숭아를 채취하기로 했습니다.

금년에는 냉해를 입어 달려있는 돌복숭아가 별로 없는데 나무가 많으니 내가 돌복숭아 효소를 담지 않더라도 부탁하신 분들께는 보내드리려 했는데 ..... 

주변을 다니며 3시간을 채취해서 가져와 작은것과 상처가 많이 난것은 버리고......

겨우 20kg입니다.

시간이 많이 걸려도, 나무에 조금씩이라도 달려있기만 하면 채취해 보겠는데.....

 돌복숭아

금년은 냉해를 입어 거의 달리지 않았습니다.

 

점심 먹고, 3시 넘어 진입로 풀베기 작업을 했습니다.

 쌓여있던 낙엽을 모두 싣고가서  깨끗한 개울이 되었습니다.

 

풀베기 작업을 하고  장마 끝나면 굴삭기로 많이 파인곳과 배수로 정비를 하려고 풀베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작업 전

 

작업 후

 

작업을 끝내고 나니 7시 30분입니다.

진입로 도중에 세워둔 차에다 예초기를 싣고 다시 농장에 올라와 샤워하고, 옷 갈아 입고 주변 정리하고 .....

8시 1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