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농장 방문, 오늘 차즈기 효소 담기

2010. 7. 26. 22:51휴게실/농장일기

7/25, 26

어제는 서울 친구가 농장에 놀러와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지인 내외분이 또 농장에 올라오셨습니다.

같이 이야기 나누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무척 많이 내렸습니다.

비가 멈추자 차를 마지막 집에 세워두고 온 지인 내외분은 걸어서 내려 가시고 친구와 나는 황토방에 들어가 낮잠을 실컨자고 일어나 친구가 먼저 내려가고 나는 금년에 담아 놓은 효소 모두를 뒤집어 주고, 주변 정리를 하고 7시 40분에 농장을 출발했는데 친구와 내 휴대전화가 비에 젖어 먹통이 되었습니다.

오늘 농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휴대전화 AS받고, 친구들 만나 커피 마시고 11시에 농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일찍 점심을 먹고, 봉장에 가서 벌통 모두 내검하고,  뻐꾸기 새끼가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여 들여다 보니 보이지 않습니다.

벌써 날아갈 때는 안되었는데, 뻐꾸기 새끼가 밖으로 밀쳐 놓은 오목눈이 알도 보이지 않고.....

들깨와 차즈기를 솎으면서 효소 담으려고 모았습니다. 

 차즈기

 

솎아 놓은 차즈기를 농장으로 옮겨 다듬고,  씻어 효소 담는데 지루할 정도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효소 담아 놓고 고욤나무 밑에 돌을 날라 쉼터 만드는 작업을 했는데 날씨가 시원하여 일하기 좋은데 벌써 어두워집니다.

7시 50분 농장 출발....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토 옮기기, 쉼터 완성  (0) 2010.07.29
돌복숭아 효소담기  (0) 2010.07.27
풀 베기 작업  (0) 2010.07.24
약재 말리기, 풀 뽑기  (0) 2010.07.22
쉼터 만들기, 풀 뽑기  (0)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