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베기 작업

2010. 7. 24. 23:00휴게실/농장일기

7/24

어제는 예초기로 농장 주변에 풀을 베려고 했는데 예초기가 돌아가지 않아, 내일 정비하려고 차에 실어 놓았습니다,

농장 부근에 귀촌예정으로 좋은 곳에 터를 잡으신 지인이 올라 오시면서 징을 치시네요

잠시 이야기 나누다 굴삭기 스톱 모터가 고장이었는데 점검을 하시더니 선이 끊어졌다고 하시더니 공구도 별로 없는데 선을 연결하여 수리해 주셨습니다.

점심후 조금 지나니 비가와서 지인은 내려 가시고 저는 주변 정리를 하고 있는데 비가 또 내립니다.

비가 많이 오면 위험하기에 준비하여 내려 가다가 굴삭기 정비해 주신분 농장에 가서 이야기 나누다 집으로....

 

오늘은 어제 내려오면서 고장난 예초기를 싣고 왔기에 농장 가는 길에 정비를 하여 농장에 올라가서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고 장화에 안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풀베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전은 농장 주변을 점심 후에는 진입로에 풀베기 작업을 했습니다.  

 진입로 풀 베기 전

 

 작업 후

진입로가 무척 넓어 보입니다.

 

 풀 베기 작업을 5시 30분 까지하고 들깨 밭에 가서 모종을 솎아서 주변에 심었는데 꽃도 많이 피었습니다.

 누리장나무 꽃

꽃 냄새를 맡으면 향기롭지 않습니다.

 

 층층이꽃 ?

확실한 이름은 모릅니다.

 

물 마시려 농장에 올라왔다가 자두와 살구 채취해서 가져갈 준비 해두고....

또 내려가 들깨 모종하고.....

들깨 모종에 대한 글을 자주 남겼는데 아주 많이 옮겼을 것으로 생각하시면 잘못 되었습니다.

풀 뽑고 모종 하다가 토종벌 내검도 하고 .....

재미있는 일이 아주 많기에 실증나면 바로 포기해 버리는 습관이 있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오늘 입었던 옷 물에 행구어 널어 놓고....

7시 50분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