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3. 23:50ㆍ휴게실/농장일기
6/13
어제는 아침에 비가 왔기에 농장에 가지 않았습니다.
사용하던 LG휴대폰이 늙어서 어제 SK로 번호이동을 하였는데 농장에 올라와 통화를 해보니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콩을 포트에 심고 덮어두면 씨앗이 잘 올라 온다고 하여 덮어두고 어제 물을 주지 않아 걱정되어 농장에 올라와 확인해 보니 콩나물 처럼 길게 콩이 올라와 있습니다.
콩나물 처럼 길게 자란 쥐눈이콩
오늘은 곰보배추가 꽃이 피었기에 효소 담기로 하였습니다.
곰보배추
베어서 다듬어 보니 13kg이나 되었습니다.
다듬고 씻어 놓고 나니 1시가 넘었는데 점심을 먹고 1kg은 백초효소에 넣고, 12kg 따로 담아두었습니다.
효소담고, 뒷정리 하고 나니 4시가 되었는데 벌들이 궁금하여 배낭을 메고 벌통 확인하러 갔습니다.
봉장 내에 있는 산벗나무
익지 않은 벗찌를 하나 따서 맛을 보고 주변에 있는 산딸기 따러 가는데 나무밑에 벌들이 많이 날아다녀 확인해 보니 돌복숭아나무 밑둥치에 벌들이 모여있어 면포를 가져와 덮어 쓰고 .....
돌복숭아나무 아래에 모여있는 벌들을
벌통에 쓸어 담았는데 여왕벌이 들어갔는지 벌들이 통안으로 들어갑니다.
모두 들어가기를 기다리는 동안 봉장내에 뿌려둔 들깨밭에 잡초를 뽑았습니다.
꿩, 산까치 등 새들이 들깨를 찾아 먹었는데도 많이 올라와 있는데 풀밭입니다.
풀을 대충 뽑았습니다.
풀을 뽑고 벌을 확인해 보니 거의 통안에 모였기에 고이 모셔다 벌통에 안치시켰습니다.
통안에 모두 들어간것 같습니다.
벌통 정리가 끝나고 농장에 올라와 콩 심어 놓은 포트와 고추, 토마토, 오이 등 심어 놓은 모종에 물을 주고 7시 4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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