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작업 완료, 천마 발견

2010. 6. 10. 22:57휴게실/농장일기

6/10

오늘도 농장에 올라가 오전에 예초기로 풀을 베었는데, 이곳에는 참죽나무, 마과목, 오가피나무, 매실, 살구, 자두나무가 조금씩 심겨져 있고, 도라지와 더덕 종근도 심었는데 오늘 보니 도라지와 더덕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1시 까지 작업하여 풀베는 일은 모두 마쳤습니다.

샤워하고 점심 먹고 황토방에 들어 갔는데 추워서 이불을 덮고 낮잠을 자고 3시에 일어나 배낭에 낫을 넣고 풀을 벤 자두나무 밭을 돌아보았는데 약초라고 베지 않고 남겨둔 것이 몇가지 되었습니다.

 하수오

 

 비수리

 

 익모초

 

 꿀풀

 

 취나물

 

 인진쑥

 

 백지

 

작년에 오디 나올때 보았던 천마가 밭뚝에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홍천마

 

자두나무 밭을 돌아보고 머위나물을 하러 갔습니다.

길 옆에 산딸기가 빨갛게 먹음직 스러워 하나를 따서 맛을 보니 새콤달콤 하여 맛이 아주 좋습니다.

한곳에서 실컨 따서 먹고 머위를 채취했습니다.

 머위

 

농장에 돌아오니 5시가 되었습니다.

커피 한잔 먹고 쥐눈이콩을 심으려고 이랑을 만들고 비닐을 덮었는데 날씨가 덥지 않아 일하기 좋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갑니다.

주변 정리하고 7시 4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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