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베기 작업

2010. 6. 9. 23:08휴게실/농장일기

6/9

어제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에 오늘은 예초기로 풀을 베기로 하였습니다.

밭에는 대추나무가 심겨져 있으나 잡초와 약초가 같이 자라고 있는데 약초는 내가 필요로 해서 씨앗을 뿌렸거나 자생하는 식물중에 내가 필요로 하여 키우는 것이고, 잡초도 약초지만 흔하거나 쓰임새가 별로 없는 것을 나는 잡초라고 합니다.

작업복 갈아 입고 금년에 처음 사용하는 예초기 시동을 걸었는데 잘 돌아갑니다.

얼굴 보호대와 장화를 신고 대추나무 밭으로 갔습니다

 대추나무 밭

 

지칭게, 개망초, 꿀풀 꽃을 그냥 두면 씨앗이 여물어 내년에 더욱 고생해야 하기에 .....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1시 까지 작업을 하면서 두번을 샤워하고 물 마시고.....

 작업 후

 

점심을 먹고는 샤워하고 황토방으로 들어갔는데 일어나니 3시 반이 넘었는데 아직 햇살이 따가워 보이나 4시에 예초기를 짊어지고 매실나무 밭에 풀을 베고 자두나무 밭으로 갔습니다.

 

자두나무 밭에는 매실과 살구나무가 같이 있습니다.

 

매년 수확도 하지 못하는 나무지만 봄에 꽃이 피면 벌들이 많이 모이기에 베지 않고 있는데 나무 사이에 돌복숭아나무를 심을 생각입니다.

풀베기 작업을 끝내고 나니 6시가 되었는데 아직 1시간 반은 작업할수 있으나 어깨가 아프고 손바닥에 물집이 생겨 쉬었습니다.

오늘도 효소용으로 심어 놓은 지황과 생강밭에 물을 주고 7시 3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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