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담기

6/11

아침에 야외용 가스렌지에 사용하는 LPG(3kg) 충전하여 친구 만나 이야기 나누다 10시 넘어서 농장으로 가는데 도산면 소재지를 지나 조금 가니 경운기 사고가 있었습니다.

몇일 전에도 사고가 있었는데 오늘은 사고난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경찰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고, 마을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는데 경운기 본체는 오른쪽 길 밖으로 나가있고, 적재함은 왼쪽 길 밖으로 나가 있었습니다.

시골에는 주로 연세 많은 분들이 경운기를 운전하는데 야간에는 차폭등이 없거나 반사재도 사용하지 않은 경운기가 많아 위험하고 방향변경시 뒤쪽을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경운기 뒤따라 갈때는 늘 조심해야 합니다.

농장에 올라가 오늘도 날씨가 더울것 같아 인진쑥을 베어서 더운 낮시간에 다듬고, 씻어 효소 담으려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지게를 지고 인진쑥을 베러 가는데 산딸기가 많아 배부르게 따먹고 인진쑥을 베어왔습니다.

산딸기

  

인진쑥

 

점심을 먹고 오늘 저녁 약속이 있어 쉬지도 않고 효소담을 준비를 했습니다.

백초효소에 들어갈 재료 3가지 3kg, 인진쑥은 다듬어 보니 14kg이었는데 씻고 물기 털어내고 효소 담고 나니 5시 40분이 되었습니다.

7시에 저녁약속이 있어 뒷정리도 하지 못하고 6시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