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것 저것 많은 일을.....

2010. 5. 18. 10:33휴게실/농장일기

5/17

비닐 하우스에 비가 새는 곳이 있는데 내년에 다시 만들 계획이 있어 우선에 헌 비닐을 구해서 덮을 계획이었는데 친구가 어제 저녁에 폐비닐 모아 놓은 곳이 있다고 하여 아침에 찾아가서 적당한 것을 골라서 농장으로 갔습니다.

내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비가 새는 부근에만 비닐을 덮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6m정도 덮었는데 1시까지 작업을 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굴삭기 연습을 하려다 커피 마시며 생각해 보니 밀원 식물로 심으려고 준비해둔 씨앗이 생각나서 씨앗과 연장을 챙겨서 봉장으로 갔습니다.

차조기, 청차조기, 소엽, 들깨, 해바라기, 배향초(방아)

해바라기는 벌통 뒤쪽으로 심고, 나머지 씨앗은 적당한 자리에 갈퀴로 나무뿌리와 돌을 골라내고, 땅을 고르고, 다시 씨앗을 뿌리고 갈퀴로 긁었습니다.

오늘도 무척 더운 날씨였는데  씨앗 심는 작업을 끝내고 작년 가을에 씨앗을 뿌린 돌배나무와 모과나무 묘포장에 풀을 뽑았는데 뿌리가 뽑히지 않고 줄기가 끓어 져서 큰 잡초만 대충 뽑았습니다.

이것 저것 심은 나무도 많고, 효소 담기위해 농장에 없는 풀씨도 가져다 뿌려놓고, 농장이 아니라 풀밭입니다.

 구술봉이

꽃이 작아 무심고 지나치며 볼수없습니다.

 

 골담초

 

 금낭화

 

 매발톱

 

요즘은 낮이 많이 길어져 일할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내일은 비가 온다고 하여 비설거지를 하고 7시 30분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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