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장에 수맥검사.... 봉장 조성작업
2010. 4. 8. 22:10ㆍ휴게실/농장일기
4/8
굴삭기에 경유가 조금남아 40리터를 구입하고, 어제 지인이 비타민나무 묘목 6그루를 주시기에 차에 싣고, 마을에서 나누어 주는 멀칭용 비닐 2개와 마지막 집에서 더 높은 곳으로 이사를 가신분이 4개를 집으로 운반해 달라고 하여 가져다 주고 주인 내외분과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다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어제 통나무 벌통에 개미산을 넣어둔 곳에 가보니 비닐속에 물방울이 많이 있었는데 내일 벗겨 내고 말리려고 그냥 두었습니다.
늦게 올라갔기에 점심 먹고 작업하기로 하고, 나무 가식해 두고, 점심 밥을 하면서 나무 주신분에게 전화 드리려 했는데 오늘도 전화가 잘 되지 않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농장에서 압력밥솥에 밥을 해서 먹는데 반찬이 없어도 언제나 꿀맛입니다.
1시가 되어 봉장 만드는 일을 하러 가면서 수맥이 흐르는 곳에는 벌도 좋지 않을것 같아 수맥탐사봉을 가지고 갔습니다,
아직도 벌들이 무서워 방충모를 쓰고, 마음을 가다듬고 수맥 탐사를 해보니 다행히 8통 모두 수맥이 흐르지 않는곳에 자리 잡았는데 앞으로 놓을 자리에는 수맥이 흐르는 곳이 있었습니다.
흙이 무너질것 같은 곳엔 돌을 쌓고, 실증나면 황토방 뒷쪽에 돌로 축대를 쌓으려고 큰 돌도 굴려 내리고, 또 힘들면 굴삭기에 앉아 땅도 파보고.....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6시 농장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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