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장 만들기, 통나무 벌통 마감

2010. 4. 6. 00:16휴게실/농장일기

4/5

 오늘은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 작업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봉장 만들러 가는 길 옆에 괴불주머니가 보이는데 독초라고 합니다.

 괴불주머니

 

 

  날씨가 따뜻하니 벌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봉장 만드는 작업이 주로 돌을 옮겨 쌓는 작업이고 몇일 계속 반복되는 일이라 지겹지만 아직 몇일 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조성중인 봉장

뒷쪽에 무더진 돌도 대충 쌓아야 하고.....

 

5시가 넘으니 지루하여 통나무 벌통 다듬는 작업을 했는데, 발전기를 돌려 그라인더 사포로 벌통 내부 정리하는데, 고사한 나무를 베어서 그런지 벌레 먹은곳이 있고 바깥쪽에는 일부 나무가 삭은 곳이 있습니다.

 벌통 출입구를 만들고 천개다리를 넣어야 하기에 아직도 미완성입니다.

 

통나무에 벌레가 있으면 개미산으로 처리할수 있다고 하여 개미산과 비닐을 구입해 두었습니다.

개미산 사용은 벌통을 김장 담을때 사용하는 비닐에 넣고 빈 그릇에 키친타올 접어개미산을 부어 놓고 밀봉시켜 24시간 두면 된다고 합니다.

벌통 다듬는 작업을 마치고 농장 주변을 돌아다니다 6시 50분에 농장을 출발하는데 친구들이 저녁 먹자고 전화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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