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굴삭기 구입, 농장으로...

2010. 3. 16. 23:13휴게실/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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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친구 스님 절에서 방생법회가 있어 다녀왔고, 어제는 비가와서 농장에 가지 못햇습니다.

굴삭기 운전도 할줄 모르면서 중고 굴삭기를 구입하여 정비 및 보수가 완료되어 오늘 농장으로 옮겼습니다.

도로 보수도 하고, 봉장 정리작업과 내년에 밤나무를 심으려고 하는데 밭에 있는 억세와 칡도 캐 내려고.....

구입처 사장님이 운반하여 주기로 하여 친구와 같이 굴삭기 도착지점으로 가서 굴삭기를 인수받아 친구가 운전하여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일이 있어 농장에 가지 못하는 날은 날씨가 좋고,  농장에 가려고 하는 날에는 비가 자주옵니다

 

굴삭기를 농장에 옮겨 놓고 기념 사진을....

 

농장에 올라가 점심을 먹고, 친구가 오래전에 굴삭기를 조금 조작해 보았다고 하여 봉장 정리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니 서툰 솜씨지만 작업을 해보자고 하여 봉장으로 올라가는데 무척 위험해 보입니다. 

친구가 작업하는 것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처음 생각은 봉장에 굴삭기를 가져다 놓고 조작 연습을 하면서 작업을 하려 했는데 .....

대충 작업을 마치고 도로에 옮겨 놓았는데 내일은 방해물이 없는 농장 공터로 옮겨서 몇일이 걸리더라도 취급 조작방법 및 안전사용에 대한 기술을 어느정도 습득 후에 작업에 임하려 합니다.

4시 30분경 농장을 출발,  시내에 도착하여 오늘 고생한 친구와 같이 이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