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7. 21:25ㆍ휴게실/농장일기
3/17
내일 비가 온다고 하여 운동하려고 마지막 집에 차를 세워 놓고, 조금 걸어 올라가다가 굴삭기 연습을 조금 더 하려고 되돌아 와서 차로 농장에 올라갔습니다.
어제 굴삭기를 친구가 옮겨 놓고 작업을 하였기에 오늘은 혼자 농장에 올라가 작동 연습을 하려고 작업복 갈아 입고 유근피와 접골목을 햇볕구경 시키려 밖에 있는 선반에 올려놓고....
유근피와 접골목
굴삭기를 운전하여 조금 경사진 억세밭으로 가서 작업을 하는데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습니다.
조금 위험해 보이면 내려서 확인하기를 몇번.....
아래마을에 살고 계시는 분이 유근피 채취하러 차를 운전하여 농장에 올라오셨기에 커피마시며 이야기 조금 나누다 산으로 가시고....
밭이 안전할것 같아 다시 굴삭기를 밭으로 옮겨 연습 조금 하다가 점심을 먹고 어제 같이온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겁이 많아서 연습하기도 힘들다고 했더니 농장으로 온다고 합니다.
하우스 찢어진 곳이 있어 비가오면 물이 새는데 친구가 오면 같이 찢어진 곳을 보수하려 생각을 해보니 차광막 밑에 비닐, 보온덮게 다음에 또 비닐이 있어 걱정하고 있는데 친구가 지황 종근과 술 담으라고 굵은 지황을 선별해 가지고 왔습니다.
친구와 보수방법을 의논해서 밖에서 비닐을 씌웠는데 다행히 바람이 불지 않아 쉽게 마쳤으나 비온 뒤에 가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하우스는 주방, 창고, 공구실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보수 작업을 마치고 친구의 지도 아래 굴삭기 작동연습 몇번했는데 확실한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라서 4시 농장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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