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2009. 12. 25. 00:33휴게실/농장일기

12/24

오늘은 농장으로 올라가다 길에 차를 세워두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능선을 따라 올라가서 내려올때는 개울로 내려왔는데 오늘도 산에 다닐때 헛기침과 괭이로 돌을 두드리며 다녔는데 내려오는 중간쯤에 사냥꾼을 만났습니다.

지형에 밝은 동네 사람은 사냥개와 같이 멧돼지 몰이를 하고 외지에서 온 사람들은 멧돼지가 지날갈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곳에 가니 큰 돌복숭아나무가 무척 많아 돌복숭아 상황버섯을 기대하고 샅샅히 뒤졌는데 구경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산행 수확은 새로운 돌배나무와 말채나무 위치 확인과 돌복숭아 군락지 발견 그리고 운지버섯 조금 채취하여 농장에 올라가니 1시 20분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운지버섯과 오래전에 모셔온 돌복숭아 상황버섯을 손질하는데 앉아서 하는 일이라 그런지 춥습니다,

황토방에 군불 넣고 커피마시고 다시 농장 주변에 있는 산으로..... 

농장에 내려오니 4시 20분인데 저녁 같이 먹자고 친구 전화가 왔습니다.

저녁 약속을 하고, 주변 정리하고 농장출발 5시 20분

친구들 만나 이야기 나누다 집에 오니 12시가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