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2. 20:14ㆍ약차, 약술, 발효식품/효소 상식
둥글레 효소
둥글레는 우리나라 전국의 산자락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뿌리가 옆으로 뻗으며 굵은 육질로 마디가 있고 가는 수염뿌리가 있으며 황백색이다.
비슷한 식물로 진황정, 죽대 등이 있으며 재배해서 쓰기도 한다. 예부터 이 식물의 약용로 중요하게 쓰였다. 고구마 같이 쪄서 먹기도 하고 법제하여 차로도 이용되었다. 꽃은 4월경에 줄기의 밑 부분에서 피는데 작은 연녹색이다. 어린 싹은 잘라내 씻은 후 소금을 한줌 넣은 뜨거운 물레 데쳐 물에 헹구어 떫은맛을 없애고 기름으로 볶아 간을 맞춰 먹는다.
⇒ 효소 발효액 담그기
뿌리는 늦가을에 채취해 잘 씻어 물기를 빼고 잘라 동량의 흑설탕과 함께 담가 발효시킨다. 10개월 정도 지나면 발효가 되어 음용할 수 있다. 반드시 공복에 음용을 해야 한다. 식후에 마시면 속이 더부룩할 수도 있다.
산중에서 생식을 하는 경우라면 더욱 좋은 음료이다. 적게 먹어도 생기가 충실해지고 자양, 강장을 기대할 수 있다.
<신농본초경>에 중초를 보하고 기를 북돋는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한다.고 써 있듯이 발효액을 만들어도 같은 효과가 난다. 그러나 식후에 먹으면 오히려 오장을 불안하게 할 수 있다.
음식물은 스스로를 분해하여 우리 몸에 흡수된다. 원래 우리 몸도 혈기가 왕성할 때는 음식물로 잘 분해시킨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우리 몸에 효소가 고갈 되면서 이 능력을 떨어지고 음식에 의존해야 한다. 그러므로 효소의 활성화가 뛰어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오장을 안정시키고 원기를 유지할 수 있다.
☞어디에 좋나요?
♣. 자양 생진작용 둥굴레는 보중익기하고 심폐를 윤택하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하고 번갈을 없앤다. 또한 중풍으로 인해 폭열하고 사지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허증이면서 풍습을 동반할 경우에도 반드시 둥굴레를 사용한다. 꿀로 환을 만들어서 몇 근을 복용하면 특이한 효능을 본다. 이것은 하수오나 지황을 복용하는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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