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12. 20:18ㆍ약차, 약술, 발효식품/효소 상식
새삼 효소
새삼은 싹이 터서 뿌리를 내린 모습이 토끼와 비슷하고 실 모양으로 가늘게 자란다해서 ?토사?라 부른다. 초여름에 바람개비 같은 싹이 나서 칡덩굴이나 콩의 줄기에 붙으면 뿌리는 금방 마르고 새로 생긴 빨판으로 기생식물의 영양을 흡수하면서 성장한다.
8~9월에 통통한 줄기에서 작은 흰 꽃이 앙증맞게 모여 핀다. 실새삼, 갯실새삼도 있다. 한방에선 씨앗을 약으로 쓴다. 열매가 익어 뚜껑이 벌어지며 씨앗이 작고 둥글다.
⇒ 효소 발효액 담그기
발효액을 만드는 데는 줄기가 좋다. 통통할 때 줄기를 걷어 씻어 마리고 잘라 쓴다. 동량의 흑설탕을 같이 항아리에 넣고 발효시킨다. 1년 정도 지나면 발효가 되어 즙액을 음용할 수 있다. 발효액이라 해서 귀하고 뛰어난 식물만을 쓸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을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러면서도 가급적 기존 한방에 있는 식물을 참고하면서 시도하는 것이 우선 효과가 있을 것이다.
☞ 어디에 좋나요?
♣. 자양 ? 보신의 효과 새삼의 보신의 용도는 범위가 넓어서 예로부터 장양 ? 보신에 많이 사용하였다. 새삼은 부족한 것을 보충하며 기운을 돕고 몸무게를 늘이며 눈을 밝게 하고 몸을 거뜬하게 하며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고 성기능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허리힘을 세게 하며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신장이 허약해서 생긴 음위증, 유정, 몽정 등에 효과가 좋다. 새삼 씨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의 물질과 당분, 알칼로이드, 기름 비타민 B1, B2 등 많은 원소가 들어 있다. 수지(나무에서 나오는 진)비슷한 배당체와 많은 양의 아밀라제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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