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보수, 칡제거 작업
2009. 6. 15. 22:55ㆍ휴게실/농장일기
6/15
농장 올라 가다가 몇일전 보수한 길이 많이 파여서 차에는 항상 괭이를 싣고 다니기에 차를 세워 놓고 작업을 했습니다.
깊이 파여진 부분에 구들장 같이 넓은 돌을 가져와 땅을 파고 뭍었는데, 다행히 이곳에는 넓은 돌이 많아 앞으로는 많이 파여진 부분에는 오늘같이 보수하려 합니다.
농장에 올라가니 12시가 넘었기에 점심을 일찍 먹고 벌통 청소를 하러 갔는데 한통에서 벌통 받침대에 누리가 생겼기에 깨끗이 청소는 하였습니다.
벌통은 많이 있는데 이곳에 있는 벌은 한통뿐입니다.
벌통을 둘러보고 와서는 날씨가 더워 효소창고 청소하고, 황토방도 쓸고 닦고....
3시 넘어서 마과목 심어둔 밭에 가서 칡덩굴을 제거하고 내려왔는데 오가피나무 심어둔 곳에도 칡이 많이 있는데 다음에는 이곳에 칡을 제거해야 겠습니다.
6시가 넘어서 새로 일을 시작하기도 그렇고 하여 매번 집에 가서 세탁하던, 입었던 작업복을 빨래해서 널어 놓고 내일 할일을 생각하며 주변을 걸었는데 농장내에 있는 농로 주변에 익모초가 보입니다.
2년에 한번씩 많이 보이는데 잘 키워 놓은 농작물 같아 탐스럽습니다.
2년 전에는 친구가 한트럭 베어 갔는데 금년에는 그렇게 많지는 안을것 같습니다
익모초
주변을 두러보고 작업도구 정리하고 7시 20분 농장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