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담기
2009. 6. 12. 22:42ㆍ휴게실/농장일기
6/12
농장 올라가기 전에 동네분을 만나 이야기 나누다 은행나무가 있기에 잎을 1kg따서 농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효소 담기로 하고 꿀풀을 채취하고 점심을 먹고 기린초와 산딸기를 모셔와 다듬고 씻어 놓고 오디를 따러 갔습니다.
어제 바람이 많이 불어도 나무를 쳐다보니 검게 익은 오디가 많이 보이기에 바닥에 그물망 펴놓고 나무에 올라가 흔들었는데 떨어지는게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3그루를 흔들었는데 다듬어서 무게를 달아보니 겨우 10kg이었습니다.
다듬고 씻어서 물기 빠지게 널어 놓은 효소재료를 썰어서 효소 담그고 나니 5시가 넘었습니다.
내일은 어떤일을 할지 농장울 둘러 보았는데 어제 콩밭 고랑에 비닐 덮다가 둔것도 해야되고 밭주변에 칡도 캐내야 하고, 심어둔 나무밑에 풀도 뽑아 주어야 하고.......
천년초 심어둔 곳에 가보니 노란꽃이 몇개 피었는데 금년에 새로 자란 천년초가 무거운지 누워버립니다.
천년초꽃
내일 일은 내일 농장에 가서 마음 가는대로 하려합니다
7시 30분 농장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