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30. 21:55ㆍ휴게실/농장일기
4/30
4월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오늘은 효소 담으려 농장에 올라가면서 쑥과 접골목 순을 1kg씩 채취했습니다.
저는 메달림 지시저울을 농장과 차에 하나씩 준비해 두고, 효소재료 채취시에 필요량만 저울에 달아서 가져옵니다.
접골목 알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담아왔습니다.
접골목 줄기
잎
꽃
농장에 올라가 작업복 갈아 입고, 배낭에 메달림 지시저울, 양파망 4개, 비닐봉투 3개를 넣어서 메고 낫을 들고 효소재료 채취하러 갔습니다.
효소재료 채취는 집단 서식지를 알고 있기에 가면 쉽게 가져올수 있는데 주변을 살펴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오전에 9가지 재료를 채취해 놓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모과꽃
모과나무는 5그루가 있어 많이 달리는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벌레도 먹고 모양도 좋지 않습니다.
점심 먹고 효소재료를 다듬어 씻었는데 물을 4통이나 사용하였습니다.
물기를 털어내고 천년초를 포함하여 10가지를 잘라 설탕에 버므려 두었는데 내일 농장에 가면 다시 손으로 뒤집어 설탕을 녹여 집에 올때쯤 항아리에 담습니다.
시간이 있어 물이 많이 필요한 재료를 취하여 내려갈때 개울에서 씻어 내일 가져와 효소 담으려고 준비해 두었습니다.
둥굴레 뿌리, 달맞이 전초, 소루쟁이, 냉이...
냉이는 꽃이 피었을때 담으면 좋다고 하여 꽃이 핀것을 준비했는데 효소액은 거의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내일 담을 효소재료를 다듬어 놓고, 밭에 있는 호랑이발톱바위솔을 화분에 심었습니다.
식물 이름은 길어도 띄워쓰지 않습니다.
농장 출발 6시 40분, 내려 오면서 개울에서 내일 담을 효소재료 씻어 놓고 물통에 물도 채워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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