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초 이식

2009. 4. 28. 23:21휴게실/농장일기

4/28

농장가는 도중에 농장 입구에 살고 계시는 분이 전화가 왔습니다.

마을에서 비닐이 나왔는데 농장에 운반하고 싶다고 하여 약속 장소에 가니 벌써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것도 2개나 있었습니다.

차에 싣고 같이 농장으로 올라갔는데 골담초가 꽃을 피우고 있어 한포기 얻어왔습니다. 

 골담초꽃

 

농장에서 본 전경

이분은 집과 농장에 사계절 태극기를 게양하는,  개성이 강한 분으로 농장 올라가는 길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천년초를 이식하였습니다.

몇일 전부터 짜투리 시간이 나면 밭을 삽으로 뒤집어 두었는데 비닐을 덮고 포기 사이를 50cm로 하여 60포기를 옮겨 심었습니다.

겨울에 월동 하려고 물기를 배출하고 누워있었는데 아직 완전히 원기를 회복하지 않아서 주름살이 약간있습니다.  

천년초

노지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잡초제거만 하면 되는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가시가 많아 작업시에는 앞뒷면 코팅된 장갑이나 부엌에서 사용하는 고무장갑을 끼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오늘 심은 천년초 60포기

심을때 마디가 떨어지거나 포기가 작은 것은 효소 담으려고 모았는데 찜통으로 한통이 넘었는데 내려 오는 길에 개울에서 깨끗하게 씻어 두었는데 내일 싣고 올라가 효소 담으려 합니다,

 

천년초를 작년에 밀식하여 두었는데 천년초를 뽑아 내니 잘 보이지 않던 호랑이발톱바위솔이 보입니다.

노지에서 월동합니다

 

종족번식 방법입니다.

하나씩 떼어서 심어 놓으면 뿌리가 잘 내립니다.

 

 작년 가을에 심었는데 농장에 오시는 분들에게 나누어 주고 아직도 30포기 이상 남아 있습니다.

 

4시 경에는 바람도 심하게 불고 굵은 빗방울도 가끔 떨어지고 ....

6시 까지 황토방에 누워 있다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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