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28. 19:51ㆍ휴게실/농장일기
2/28
오늘은 모처럼 일찍 농장으로 올라가는데 농장 진입로에 운구차가 길을 막고 있었는데 길이 소통 되자면 30분 이상 걸릴것 같아 개울구경을 내려 갔는데 아직도 얼음이 있었고 말채나무, 돌배나무, 큰꽃으아리 등 이 눈에 들어옵니다.
평소에는 무심히 지나쳤는데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다녀보니 새로운 것이 보입니다.
개울의 얼음
큰꽃으아리 씨앗
20분 조금 넘으니 도로가 소통되기에 농장에 올라가 작업복 갈아 입고 토종벌을 확인하러 갔는데 한통에는 벌들이 많이 날아 다니는데 또 다른 한통에는 벌들이 보이지 않아 벌통 속을 확인해 보니 죽은 벌들도 몇마리 되지 않는데 소식이 없습니다.
다음에 복장을 갖추어 확인하기로 하고 황토반죽을 하였습니다.
내일은 모임이 있어 농장에 가지 못하기에 오늘 반죽해 두었다가 월요일 올라가서 주방 벽면 돌사이에 미장을 하려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는 대추나무 전지를 하였는데 전지 방법을 몰라 지면에서 70cm 밑에 가지는 잘라주고 죽은 가지 정리하고.....
나무가지의 배열과 거리를 배워서 다시 전지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마지막 집에 있는 개가 몇일 전부터 보이지 않고 말라 빠진 개가 있기에 오늘 아침 주인을 만나 개 이야기를 했더니 집에 있던 개는 농장에 대려다 놓고 농장에 있던 개를 데려다 놓았다고 하는데, 개 주인 봐서는 모른체 해야 하는데 또 말라빠진 놈이 불쌍하게 보이네요.
뒷정리 하고 나니 5시 30분 오늘은 일찍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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