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분 40포, 미장
2009. 2. 26. 20:23ㆍ휴게실/농장일기
2/26
오늘도 아침에 친구집에 들러 친구와 같이 계분을 실어 놓고 이야기 나누다 농장에 올라갔는데 12시가 되었습니다.
40포대를 쌓아 놓으니 무척 많아 보이는데 몇일 후에는 지게로 한포대씩 짊어지고 가서 과일나무와 채전밭에 거름으로 사용할것입니다
주방 미장한 곳에 가보니 많이 갈라져 있기에 점심을 일찍 먹고 얼게미로 황토를 쳐서 틈새를 메웠습니다.
흙이 수분을 머금고 있을때 마른 황토로 틈새를 메우고 밟아주면 깨끗해지는데 어느정도 마를때 까지 흙을 채우며 밟아주고, 한번더 흙칼로 곱게 미장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크렉이 생긴 바닥
고운 황토로 메우고 밟아준 후
바닥 작업이 끝난 후 창고 천정 나무사이에 곱게 미장을 하였습니다.
황토에 석회를 섞어 반죽하여 흙칼로 붙이고 솔에 물을 묻쳐서 정리를 하였는데 높은 곳을 쳐다보고 하는 작업이라 옷과 얼굴에 황토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내일 주방에 작업하려고 작업도구를 옮겨 놓고 나니 집에 갈 시간이 되었는데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할일은 많지만 "가까운 길은 종종 걸음으로 가고, 먼길은 쉬엄 쉬엄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쉬엄 쉬엄 걸어 가렵니다
6시 10분 농장 출발.
'휴게실 > 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토반죽, 대추나무 전지 (0) | 2009.02.28 |
---|---|
주방천정 미장 (0) | 2009.02.27 |
자두나무 전지 (0) | 2009.02.25 |
주방 바닥 미장 (0) | 2009.02.24 |
주방 천정 정리작업 (0) | 2009.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