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벽면 황토미장
2009. 3. 2. 21:37ㆍ휴게실/농장일기
3/2
어제는 모임이 있어 농장에 가지 않았고, 오늘은 일찍 농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농장에 올라가 주방에 황토 작업 하려고 옷을 갈아 입고 작업을 시작했는데 전날 반죽 하여둔 황토반죽 위 쪽에 얼음이 얼었는 것을 보니 어제 저녁에 추웠나 봅니다.
작업전
오늘 하루종일 작업하여 주방 벽면 돌 사이에 황토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바닥에 크렉이 생기면 마른 황토를 채에 쳐서 메우면 되는데 벽면이라 고운 채로 황토를 쳐서 반죽하여 몇번이고 메워야 하기에 손길이 많이 가는 작업입니다.
크렉이 생기지 않으면 쇠솔 브러쉬로 돌 위에 있는 황토를 닦아 내고, 흙벽은 느릅나무 껍질 삶은 물로 두번 정도 칠해주면 벽면을 만져도 황토가 뭍지 않습니다.
작업 후
흙담을 쌓을때 표면이 고르지 않아 돌 사이에 흙을 파내고 쇠솔 브러쉬로 돌위에 묻어 있는 흙을 털어내었는데 미장 작업이 완전히 끝나면 또 다시 같은 작업을 해야합니다.
생각없이 일을 하니 한번 할 일을 두번이상 반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6시 정도 작업이 끝났는데 내일 비가 온다고 하여 뒤정리 하고 나니 6시 30분이 되었는데 해가 많이 길어 졌습니다.
농장 출발 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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