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제거
2009. 2. 2. 23:18ㆍ휴게실/농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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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내가 가입한 카페에 글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내 농장을 소개할때 놀이터라는 표현을 합니다.
놀이터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힘들지 않고, 재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놀이터라는 표현을 하고 또 그렇게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겨울에 농장에 가지 않고 놀러만 다녀서 그런지 동면하는 동물들이 가을에 지방을 축척하듯이 저는 겨울에 지방을 축척하였습니다.
지방을 축척하느라 운동을 하지 않아서, 어제 경사진 산에 낙엽위를 걸어서 인지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몸이 뻑뻑하기에 오늘은 의도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려 노력했습니다.
자두나무밭이 풀밭이어서 괭이로 잡초를 뽑아내고 있는데 풀이 많아 밭 전체를 뒤집어 주는 작업인데 잡초와 돌맹이가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입니다.
작업전
작업후
봄에 새싹이 날때 까지 해도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겹거나 힘이 들면 방에 군불도 넣고 산에 다니며 보아둔 소나무 혹도 채취하고 작년에 베어둔 나무도 실어오고.....
오늘도 잡초제거는 조금밖에 하지 못했는데 어두워지려 합니다
농장출발 6시 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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